남편하고 운동하러 나왔어요
둘이 집을 나왔습니다
나는 시내 볼일이 있는데
차로 안가고 걸어서 내려갔다오고
남편은 운동장에서 체력운동 마라톤 연습하고요
나는 시내 내려가서 미용실에서 머리 짧게 자르고
다이소 가서 남편이 사다달라 했던 건전지 사고
부지런히 걸어 올라올라 왔습니다
운동장에 남편 없겠지 싶었는데
운동장에 올라가보니 아직도 돌고 있네요
남편은 저 끝에서 돌고 있고
나는 이곳에서 출발
거리가 꽤 있었는데
금방 내 옆으로 다가와 있네요
이제 다 돌고 한바퀴 걷기 운동 하면서
15바퀴 다 돌았다 하더라고요
바로 집에 갈지 알았는데 안가고
공 차고 있더라고요
나는 이제 2바퀴 돌았는데
5바퀴 돌려면 아직 멀었는데
돌면서 남편 공가지고 운동하는 모습
사진에 살짝 담으면서 걷기 운동 했어요
내가 얼추 5바퀴 다 돌았겠다 싶었을때
남편 이렇게 마무리 운동 하고 있더라고요
좋은 습관은 어떠한 순간에도 정신을 놓치지 않는 사람
새벽녘에도 깨어있는 사람
작은 꽃 한 송이에도 환희를 느끼는 사람
이런 사람만이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맞이할수 있습니다
희망,보람,도전을 맞아들인 사람은
탄력이 있습니다
절망,권태,포기를 맞아들인 사람은
주름으로 나타납니다
희망을 놓지 않고 사람들이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너와나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는 행동의 90%가 습관에 의해
좌우 됩니다
이 습관이 위대한 사람들의 하인일뿐만 아니라
실패한 사람들의 주인이 되기도 합니다
항상 희망,보람,도전을 받아들이는
건전한 너와 나 우리 모두가 되어 보자고요
내가 운동 끝나기 기다려 주느라고
이렇게 공가지고 운동도 하면서 천천히 나를 기다려준
남편 같이 운동 끝나고 내려옵니다
기분 상쾌하네요
둘이 한곳을 바라보면서 나란히 걷는
이 산책길이 좋고요
같이 함께 할수있는 지금 이시간이
참 행복합니다
나를 위해서 많은 것을 바꾸며 살고 있는
남편에게 항상 고마운데요
표현은 자꾸 엉뚱하게 투정으로 가네요
투정부리는 이모습 이게 아닌데요
사랑하는 마음이 더 많은데
남편에게 미안할때가 참 많아지는 요즈음이어요
나에게 찾아온 봄은
내 가슴에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계절인거 같아요
파릇파릇 돋아난 새순이 봄 햇살에
무럭무럭 자라날거고요
우리의 꿈과 희망도 봄햇살 가득 받고
쑥쑥 자라날겁니다
오늘도 남편과 나는 꿈과 희망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
멋진 날 만들어 볼래요
작은 기쁨이 모여 큰 행복이 이루어지는 멋진 시간 만들어 볼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