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황희 데리고 벗꽃구경 하러 나갔다 왔어요

나는 황희 데리고 벗꽃구경하러 가고

퇴근한 남편은 운동장에 운동하러 나가기로 하고

남편 열심히 워밍업 하고 있고요

오늘도 어김없이 우리 황희

아빠 배위에 올라타서 장난 치고 있고요

남편은 운동장으로

나와 황희는 벗꽃구경하러 산책 나왔어요

벗꽃길이 꽃비가 내리고 있어요

바람이 내게 꽃비를 안겨 주네요

 

우리 황희는 초록 풀들과 입맞춤 하고 있고요

오랫만에 나하고 둘이 밖에 나왔어요

우리 황희 참 좋아합니다

쉬야 하고 영역 표시 열심히 해놓고 있고요

귀요미 우리 황희 ㅎㅎ

벗꽃길 정말 예쁘지요??

우리 황희도 꽃에 취합니다

벗꽃길 끝동네 즈음에

남동생이 살아요

동생네 집에 들어가서 인증샷

다시 집으로 올라옵니다

운동장에 가보니 아직도 남편 운동 하고 있네요

황희 줄 목걸이 풀어줬어요

남편하고 달리기 연습 합니다

순간적으로 있는힘껏 뛰는건

남편이 더 잘 뜁니다

우리 황희 반칙 합니다

안으로 뜁니다,,ㅎㅎ

황희 산책도 하고

남편하고 달리기 연습도 하고

힘들었나봐요

집에 오더니 이렇게 배 쭈욱 깔고

요러고 쇼파에 늘어져 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