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와 속삭이는 대화방..

내가 나에게 하는 말

산녀 2020. 4. 16. 20:25

°♡내가 나에게 하는 말♡ °


바람 부는 이 세상

네가 있어 나는 끝까지

흔들지 않는 나무가 된다


서로 찡그리며 사는 이 세상

웃으며 살수 없나?

오늘도 허한 마음 가슴에 담고

출근하는 나

그래도 네가 있어

나는 돌아 앉아

혼자서도 너를 향해서

웃음 짓는 내가 되어 있다


고맙다,,기쁘다,,

내가 너안에 있어서

너가 내 안에 있어서

내가 너가 되고

너가 내가 되는 나


나에게 하는 이 말이

허공향한 웃음이 아닌

행복한 마음으로 웃을수 있는

내가 되길 간절히 바래본다


힘든 날에도 끝내

살아 남고 이렇게

웃을수 있는건

내가 나를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