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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희운각 대피소,양폭대피소를 지나 천불동 비선대로 하산합니다(2020.6.1)

산녀 2020. 6. 23. 15:27

 

 

하산길이 이렇게 늦어질줄은

몰랐어요

 

 

 

대청봉 정상에 우뚝 섰을때 까지만도 여유 만만 이었습니다

 

대청봉에서 8.3km 이거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예전에 한계령에서 내려오면서

하산길 천불동은 환상의 길이었는데요

 

 

오늘은 하산길 장난 아니네요

 

 

코로나 때문에 그랬나 대피소마다

문을 다 닫고요

화장실만 들어갈수 있게 만들어서

휴식시간도 없이

빨리 내려가자 하산길 서두릅니다

 

 

 

 

산행 연습도 제대로 안하고

산행을 감행해서 그런가

다리가 마비가 오네요

 

 

 

 

 

 

 

희운각 대피소

문 닫혀 있네요

 

 

 

 

 

 

 

 

 

 

 

 

점점 걸음걸이가 처지는 나를

격려하고 위로 하면서 내려와준 샘

고맙고 고마워요

 

 

 

 

 

 

신발까지 밑창이 나갑니다

오랫동안 안신던 신을 신고 등산을 해서 그런가봅니다

대청봉에서 신발이 이리 되었으면 어쩔뻔 했나요

큰일 날뻔 했지요

 

 

무릎칭칭 감고 내려옵니다

13시간 산행을 했네요

내려오니 18시

집에서 밤 12시에 만나서 3시오색약수터 도착

새벽3시 출발 18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