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친구들.우리부부

"티하우스 서하" 친구가 운영하는 예쁜 찻집에 왔어요

산녀 2020. 8. 12. 07:41

 

 

오랫만에 남편하고의 드라이브길

강물 구경했고요

 

이제 예쁜 찻집에서

따뜻한 차 한잔 마시고

집에 가자 여보

 

 

 

 

 

내 친구가 운영하는

예쁜 찻집 "티하우스 서하"

에 왔어요

 

 

 

남편은 시원한걸 마시고 싶다 해서

자두 에이드를 시켰고요

난 따뜻한걸 마시고 싶어서

운남 홍차를 시켰어요

 

 

 

깨끗하고 아늑하고 예쁘고

하나 하나 집 식구들끼리 만든

예쁜 찻집이라 더 정감이 간다는

찻집  "티하우스 서하"에

 남편과 함께 들렸어요

 

 

 

남편에게 친구 소개 시켜주고요

셋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 많이 하고요

울 친구 남편은 도예가에요

 

 

 

가계 옆에 살림집

그 옆에 도자기 만드는 공방

아들도 같이 도예가 길을 걷고 있다네요

옆에는 아들 공방도 있고요

 

 

 

딸과 엄마는 이렇게 예쁜 찻집을 운영하고

부군하고 아들은 도예가 예술인

예쁘고 멋진 도자기를 굽고요

 

 

 

친구는 초등학교 부터 같이

다녔던 친구여요

 

슬이 라고 했나요?

따님이 직접 만든 수제빵을 선물로

가지고 왔네요

먹어보니 많이 달지도 않고

입에 살살 녹아요

유기농 호밀로 만든 빵이라고 하더라고요

 

 

 

 

친구랑은 초등학교 때부터 같이 다녔고

중학교 다닐때부터 둘이 그림공부도 했었고

 

우리 미술반 들어가서

열심히 그림그렸던거 생각나니?

 

둘이 추억이야기도 하면서 도란도란

시간가는줄 모르게 저녁시간 흘러가네요

 

 

 

함께 어울리며 살아요.

因緣(인연)이란 이런 거래요.
씨앗은 흙을 만나야 싹이 트고,

물고기는 물을 만나야 숨을 쉬고

 

 

 

사람은 사람다운 사람을 만나야 幸福(행복)하고, 

猛獸(맹수)들은 山(산)이 깊어야 하고,

 

 

 

지렁이는 흙이 있어야 살고, 

또한, 나무는 썩은 흙이 있어야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만남이 因緣(인연)의 끈이 됩니다. 

우리 서로서로 기대어 사랑하며 살아요.

 

 

따님이 직접 호밀로 만든 수제빵입니다

 

사랑은 주는 이가 있어야 하니 먼저 줘보래요. 

받을 사람은 받아 幸福(행복)하고,

 

 

 

 

주는 사람은 주어서 幸福(행복)합니다.

주고받을 이가 가까이 있음이 곧,

幸福(행복)이랍니다

 

 

 

 

예쁘고 아담한 목화밭도 있어요

 

 

목화꽃 처음 봤어요

 

 

야외에서도 차한잔

마실수 있게

이렇게 운치있게 만들어 놓은 탁자

 

 

 

하나 하나 직접 정성스럽게

손이 간 예쁜 찻집이더라고요

저 돌담도 식구들끼리 하나 하나

올려서 만들어 놓았고요

 

 

 

정성스럽게 지은 예쁜 찻집

 

 

여주 역에서 5분거리

여주 아울렛 구경하고

차한잔 하면서 토닥토닥 소곤소곤

대화나눌수 있는 편안하고 예쁜 카페여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카페에 오니 더 행복하더라고요

편안하게 친구하고 대화하면서

시간가는줄 모르게 놀다 왔어요

 

따님이름이 슬이라고 하더라고요

성이 이씨라 이슬 너무 예쁘지요?

 

아드님 이름은 흙

슬과 흙 예쁜 따님,아드님과

멋진 도예가 남편과

알콩달콩 사는 우리 친구

예쁘다... 자주 올께 친구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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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지는 않고 뉘엿뉘엿 할때

찻집에 들어갔는데

수다삼매경에 빠져 있다보니

날이 어두워 졌어요

친구하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합니다

 

친구 친정 아버님이 복숭아 과수원을 하시는데요

그곳에서 따온 복숭아 한아름 얻어서

집에 왔어요,,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