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풀뽑기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난 아침식사 준비 하고요
남편은 열심히
또 집안일 이제 밭에 풀뽑기
시작합니다
어제는 집안 버릴거 버리고
쓸고 닦고 하고요
오늘 아침은 밖에
풀 뽑기 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남편은 오늘은
풀 뽑기 들어갑니다
오늘 아침 무지하게 덥네요
이렇게 풀이 많았었어요
점점 집안이 환해지고 있어요
옥수수는 이제 열리기 시작합니다
다음달에 오면 혹시 따먹을수 있을지 몰라
그냥 나두자 여보
옥수수는 그냥 두고 다른곳 풀 없애기 합니다
풀이 산더미 같이 쌓입니다
여긴 도라지 밭입니다
혼자 저렇게 풀 베고 땀 뻘뻘 흘리고 안스럽네요
이게 머루라 하더라고요
머루는 뽑지 않고 살려두고요
여기까지 풀 다베고요
옆에는 도라지밭 이건 살려 놓고요
집 터가 넓어서 도라지 밭도 무지하게 큽니다
시아버님이 살아계실때에 위로 옆으로 빈집 2채를 더 사서
마당으로 만드셨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집 터가 무지하게 넓어요
도라지 심은마당이 무지 넓어요
둘이는 몇날 몇일을 캐야 될거 같고요
언제 시누들 모두 모여서 같이 고기도 구어 먹으면서
도라지 캐야 될거 같아요
태백집 청정지역이네요
한여름인데도 시원하고요
모기도 없고요
바닷가도 30분이면 갈수 있고요
집에 가시오가피 나무도 있고요
씨앗이 깨끗하게 달려 있어요
다음달에 와서는 씨앗
따서 말려서
약으로 먹어야 겠어요
두릅 나무도 있고요
아침먹고 또 집정리중
집 골목 여름이 훌쩍 가버리고 가을이 오나봐요
잠자리가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