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반친구들.우리부부
4반 친구들에게
산녀
2020. 8. 18. 10:23
무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산길을 오르고 나면
하산하는 발걸음이
가벼워지는것 처럼
작은 여백이지만
마음을 내려놓고 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서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싶고
소식이 궁금할때
들려오는 메아리가
언제나 묵묵히
한곳만 바라봐주는
그런 산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높은산도 좋고
명산도 좋지만
4반 친구들
우리들 마음의 산은
언제나 꽃동산이길
바래봅니다
4반 친구들 뛰어 놓았던 골목길
아직도 남아있는 골목길이 많이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