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와 속삭이는 대화방..
갈대가 살포시 눈 인사를 해주네요
산녀
2020. 11. 3. 07:27
정신없이 세월이
지나갑니다
바람은 많이 싸늘하고,,
나뭇잎들은 거리에 뒹글고
흐드러진 갈대의
살랑살랑 해맑은 인사에
내 마음도 같이 풋풋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