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녀 2020. 12. 16. 15:31

사랑은

그 깊이를 모르는

바다 같기도 하고

 

금방 다가왔다가

사라지는 안개 같기도 하고

 

안 보면 조바심이 나서

견딜 수 없도록 만드는

신비스러운 샘물과 같습니다

 

그리고 늘 목이 마르는

아픔을 주기도 하지요

그것이 사랑의 속성이랍니다

 

단 한번의 눈길에 내마음

당신에게 다 줘 버리고

난 수줍은 산딸기 처럼

늘 당신을 바라봅니다

 

당신 처음 본 순간

난 운명 이란걸 알고

내 마음을 정해버렸어요

 

언제나 처음처럼

당신에게로

자꾸 다가가는 내 마음을

당신의 맑은 눈빛을 보며

숨쉬기 힘들만큼 당신을

 

당신을 사랑하는 내 마음이

나를 휘청 거리게 만드네요

 

 

 

 

현제기온 영하12도 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영하18도랍니다
외출시에 따뜻하게 옷 입으시고 감기조심 하세요.

어휴 추워 추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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