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하러 갔어요 ,,휴대폰 없는 세상 암흑 같더라고요
날씨가 완연한 봄 날로 다시 돌아 왔군요
지금 부터 계절의 여왕인 5월까지 쭉 좋은 날이
이어질텐데 코로나 마저 족쇄가 풀리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쏟아저 나올런지 모르겠네요
당장 나도 내일은 우리부부 포함
세팀이 모여서 충주로 단양으로
꽃구경 갈라꼬 오늘 차 세차도 다 해놓고
요이땅 출발 준비 하고 있습니다 ㅎㅎ
오늘 급한마음에 세차하러 가면서
핸드폰을 집에 두고 나갔어요
첫번째 세차장은 한시간 반 있다가 내 차례가
온다네요,,
당골집인데 안돼겠다 싶어서
차를 돌려서 한번도 안가본 세차장으로 갔어요
오늘 저녁때 야간근무도 해야하고
꼭 세차를 해야 하는데 큰일 났다 했더니
여유있는차는 뒤로 빼고 2번째로
나 먼저 차 세차를 해주셨어요
너무너무 깨끗하고 마음에 쏙 들게 해주셨네요
근처 예쁜 카페도 있어서 커피 한잔 하면서
세차할동안 기다렸어요
핸드폰만 곁에 있었으면 여기저기 카페사진도 찍고
세차장 자랑도 하고 했으련만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와서요
핸드폰 없는시간 무지하게 지루하고 답답하더라고요
핸드폰이 집에 있으니 전화도 할수없고
세차하는동안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다보면
시간이 잘 갈텐데 무지하게 지루 했습니다
핸드폰 없는 세상이나
코로나로 인해 고통받는 세상이나
비슷하다는 느낌까지 받을 정도였다니까요
여전히 코로나의 공포로 부터 완전히 해방된 건
아니니 갑작스럽게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핸드폰이 손에 없으니 코로나까지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뭇튼 뭐를 해도 좋은 계절 헛되이 보낼 수는 없겠죠
세차 끝나고 집에가서 얼른 핸드폰도 열어보고
코로나 그까잇거 물리치면 되지뭐 하는 마음으로
내일 여행도 가보자 ,,꽃구경 가자 ,,생각하면서
열심히 야간근무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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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향하는 곳마다 즐거움이 샘솟는 하루였기를 바라고요
행복한 저녁시간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