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와 속삭이는 대화방..

욕심내지 말고 살자

산녀 2022. 5. 27. 19:59

다 소용 없네요

내가 다니는 요양원에

15년 동안 계셨던 어르신

60에 결혼해서 혼인신고 하고

11개월 살다가 헤어지셨데요

 

수급자가 되어서

요양원에 계셨던 어르신

혼인신고를 해서 

11개월 살다 헤어진 

남편의 손주뻘 되는

젊더만요

 

수급비 받은것하고

어르신 모신다고 

모셔갔어요

 

102살 어르신

이제 치매도 오시고

인지도 없고

먼친척 손주뻘 된다는

그분집 가까운곳에 모신다는데

 

그동안 수급비 나온거며

모두 가지고 갔는데요

 

그런거 보면

욕심내지 말고 살아야겠다

싶네요

 

옆에있는 남편이 최고인거이고요

둘이 건강하게 서로 보다듬어 

주면서 오래오래 살아야지요

에궁,,에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