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녀
2023. 6. 28. 15:54
오늘도 나는 소녀가 되어
머리위로 예쁜 하늘이 보이고..
시골 풍경의 아름다운 모습에
잠겨 봅니다..
조그맣게 울려 퍼지는
지지배배 새소리
여름의 시골 풍경 입니다..
나는 꿈꾸는 소녀가 되어
먼 발치를 응시하며
신선한 푸르름을 느껴요..
바람이 내 영혼속 사랑을
흔들어 깨워주고
자연에 묻혀사는 나는
늘 초록을 꿈꾸는
소녀가 되어
여름 오솔길을 종종 걸음으로
내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