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산행 주의점
1.여름 산행은 더위와 땀의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등산 복장은 간편하게 하고 여분의 옷을 준비한다.
요즈음은 땀을 빨리 발산시킨다는 옷이 많이 나와 있어 그런 것을 사용하면좋을 것이다.
(생각보다 비싸긴 하지만) 특히 불필요한 조끼를 입지 말자,
소위 망사용 이라는 것도 상당히 더웁다.
별필요도 없이 폼으로 입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름철에 더웁고 무거운 것 중에 하나다.
그리고 산행의 예절복장도 아니다.
또한 청바지류도 입지말자 청바지류는 무겁고 바람도 잘 통하지않고 물에 젖으면 무게와 함께
고통스럽게 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옷으로 한다.
그렇다고 요즈음 반팔 반바지 차림이 유행(?)인데 이것은 산행복장이 아니다.
여러가지 산의 특성상 긴팔과 긴 바지를 입도록하자.
또 신발을 샌들 모양(?)을 신는 분도 있는데,이것도 삼가야 할 것이다.
산에서는 안전한 등산화를 신자
만약 조금이라도 다치면 본인 뿐만 아니라 같이간 일행과 여러 사람 고생 시킨다.
2.물과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자
(당일 산행이라도 비상식품을 꼭 준비하자)
여름 산행의 물은 생명수이다.
그러나 물이 무겁기 때문에 적당량만 가지고 가거나 혹은 산중의 샘이나 계곡물만 믿고 준비 안
하는 분들도 간혹 있다.
그러나 여름산행에서 물은 생명과 같은 것이다.
긴 능선을 갈 때 몇시간 씩 물이 없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그렇다고 급한 경우가 아닌 이상 남에게 산에서 물을 달라고 하는 것은 산행예절이 아니다.
그러므로 완전히 하산 할 때까지 물이 남아 있을 정도의 여유있는 물을 준비해야 한다.
물을수시로 마시는 것이 좋다
목 말라 있다가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염분 결핍이 될 수 있다.
간식도 당분류나 단백질류를 자주 섭취 하는 것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염분이 있는 간식이 여름에는 유리하다.염분 섭취도 필수이다.
목이 마르면 참지 말고 물을 마신다.
수분 부족은 피로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체온조절 기능을 빼앗아서 일사병이나 열사병의 원인
이된다. (비상용 이온음료 준비도 좋다.)
3.방풍 방수의류는 필수이다
이런 장비는 어느 계절이나 산행시에 필수 불가결의 장비이다.
여름에도 고도가 높은 산에서 (1000m이상) 비바람이라도 만나면 저체온증으로 얼어죽는(?)
경우도 있다. 당일 산행이라도 계획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
조난을 당한다거나 길을 잘못 들어 장시간 산행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무겁더라도 방풍방수 의류는 꼭 가지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4.벌 곤충, 뱀에 조심하자
간혹 장난이나 혹은 실수로 산행중에 야생 벌집을 건드려 벌떼의 공격을받는수도 있다
위험한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장난은 금물이다.또 여성들의 향기 짙은 화장이 벌이나 다른 독곤충을 불러들이는 경우
도 있다. 그러므로 향기 짙은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벌이나곤충은 달콤한 향기에 대단히 민감하다.
벌이 4km거리의 꿀 향기를 맛는다는 보고도 있다 또한 산나물이나 약초를 구한다고 등산로를
벗어나 가는 경우 있는데 이 때 풀숲의 뱀도 조심해야 한다.
특히 발목이 긴 등산화를 착용하면 뱀의 공격에 방어가 될 수도 있다
(가죽 등산화 등...뱀은 위치상사람의 발목부위를 잘 공격한다고 한다.)
5.계곡산행 계곡을 건널 때는 언제 물이 불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한다.
하류에는 비가 안와도 상류쪽에 비가와 별안간 물이 불어나는 경우도 있다.꼭 계곡을 건너야 한다
면 안전시설물이나 대피할 곳이 있는 계곡을 찾는다.
급류에서 넘어졌다 일어선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수량이 무릎까지 올라오더라도 허리
이상 차오른 강물을 건너는 것 이상으로 힘들고 위험하다.
급류를 만나면 자일을 확보한뒤 건넌다.
6.일사병과 열사병 일사병을 조심하자
강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도 땀으로 체온을 방출하지 못해 일어난다.
반면 열사병은 바람 한점없는 고온다습한 지역을 걸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일사병은 체이 40도정도 올라가고 맥박이 빨라지며 피부가건조해 지고 얼굴이 붉어진다.
두통.구토.현기증.권태감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의식을 잃게 된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의복을 벗기고 물을 끼얹어 체온을 떨어뜨려 줘야 한다.
열사병은 수분만 섭취하기 때문에 염분 결핍의 탈수증상을 나타낸다.
두통. 구토. 현기증이 있고 온몸이 무기력해지며 식은 땀을 자주 흘리는 것은 일사병과 같다.
그러나 체온이 떨어지는 점이 다르다.
염분결핍으로 인한 탈수증세이므로 물만주면 악화된다. 머리를 낮추고 발을 높인 후 0.1%의 식염
수를 15분 간격으로 투여해야 한다.(이온음료도 좋다.)
7.급하게, 빠르게 하지 말고 천천히 걷자.
요즈은 당일산행,무박산행의 경우 마치 산악경주라도 하듯이 달린다
일부 산악회는 또 무슨 체력자랑이라도 하듯 빠르기와 장시간 산행을 겸하는 추세다.
국민스포츠 등산은 기록을 중요시 하지 않는다. 남녀노소 누구나 힐링이 목적이다
그럼에도 등산을 고강도 기록에 접목시켜면 많은 안전문제가 발생할수 있다
대개 산악회의 경우 여름철에는 기온이 가장 높을 때(시간상) 산행을 하게 된다.
여름철에는 산행거리도 줄이고 산행과 시원한 계곡물 휴식을 병행할때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무더운날일수록 등산시간을 세분하고 당일날씨를 적극 고려 할줄아야 한다
또 시원한 야간산행이나 이른 아침시간을 적절히 이용하면 좋다
그러므로 비상시가 아니라면 여유로움을 가지고 산에 취하듯 안기듯 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아무경쟁자도 없이 홀로 등산하며 달리는 사람도 있다
왜 산행거리에 집착할까? 무슨 생각들로 빨리 달리려는가?
기록을 깨기위한 산행이 아니쟎는가? 산행안전을 우선함이 중요하겠다
다수의 산악인은 무슨무슨 종주를 산행기로 올리며 무박 몇일에 완주를 자랑한다
그러나 불변하는 산행원칙은 천천히 걷는 슬로우 워킹으로 자기만족을 얻는 것이다
산행 안전 수칙 언제나 잊지맙시다
1, 최소 2사람이 동행하라.
2, 함께간 사람들과 떨어지지 말라.
3, 인솔자의 말에 따르거나 대다수의 의견에 따라라
4, 안전한 길을 선택하라
5, 돌아가야할지 망설여질 경우 욕망으로 무리한 판단을 하지마라
6. 필수장비와 비상용 방수의류를 꼭챙겨라
7, 자신의 소모량 이상의 식량을 배낭에 넣어라
8, 계절에 따른 산행안전장비를 갖추어라
9.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라
10,여유있는 산행을 즐겨라
11,개인적으로 여행자 보험에 들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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