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의 산속 오두막집

푹 끓이니까 소등뼈 토막토막 안 잘라도 저절로 잘라니네요 버섯넣고 달착지근하면서도 칼칼하게 등뼈찜 만들었어요

순두부 김치찌게를 끓였어요 김치 잔뜩 넣고요 얼큰하게 끓였더니 맛있네요

라면을 전자렌지에 1분 데웠더니 뿌셔뿌셔가 되었네요 ㅎㅎ

물도 영양식으로 끓였어요 이제 그냥 맹물은 나도 남편도 못마셔요 이 물에 중독이 되었나봐요 ㅎㅎ

비염이 있어서 목련꽃 차를 마셨는데요 목련꽃이 없어서 오늘은 작두콩차를 마시고 있어요 목련꽃차도 먹을만한데 작두콩차도 먹을만 하네요

우리집은 무우를 안심어서 무우이삭주워 왔어요 희한하게 생긴무우 많지요? 신기해서 예쁘게 다듬어서 요러큼 사진찍기 놀이하고 있어요 무우가 너무 너무 달고 맛있어요 무우를 썰어서 바로 새우젓,고추가루,파,마늘,넣고 무쳤어요 매실효소 조금 넣고요,, 신하당조금 넣었어요(신하당을 조금 넣으면 아삭아삭한 식감이 나는거 같더라고요,,물르지도 않고요) 익지 않았는데도 바로 무쳐서 먹어봤는데 무지하게 맛있어요 우와 밥도둑이어요,,

청피만차량 단호박이에요 속이 이렇게 생겼어요,,너무너무 예쁘지요? 호박을 껍질을 벗겨서 쪘어요 쪄서 먹어보니 달고 맛있어요 쪄서 먹고 남은 호박으로 호박죽을 만들었어요 해피콜믹서기에 찐 단호박을 살짝 갈고요 냄비에 물 조금넣고, 찹살가루 넣고요,설탕,소금은 아주조금 넣고 저어서 호박죽을 만들었어요 우와 환상입니다 너무너무 맛있어요 한그릇 뚝딱 해치웠어요 간식으로 두개 만들어 놓았어요

냉동실 털기 들어갔어요 열어보니 송편이 있더라고요 쪘더니 울 서방님 퇴근해서 다 입으로 들어갔네요 뭐든 잘 먹어주는 서방님 이뽀요

오늘 요리는 갈치조림 약간 맵고 칼칼하게 만들었어요 생선찜은 역시 맛있어요

배추김치 말고 알타리김치가 무지하게 먹고싶어졌어요 임신한 뇨자처럼 천장에서 알타리김치가 뱅뱅 돌고,,우와 이게 뭐꼬,, 알타리는 다듬는게 일인지라 장날 나가서 조금만 사왔어요 찹쌀풀을 만들었어요 열무김치 만들때보다 조금더 되직한 농도로 만들었어요 손질한 알타리무우는 넓은 그릇에 세번정도 씻어서 소금을 뿌려주면서 절이고요 마지막으로 물 1컵정도 골고루 뿌려주고요 2시간 정도 절였어요 중간 중간 골고루 절여질수 있게 뒤적여 주고요 양파,배,사과,대파,홍고추,마늘,생강 믹서기에 넣고 식힌 찹쌀풀과 액젓을 넣고 갈아 줬어요 믹서기에 간 양념에 고춧가루 넣어서 섞어주고요,,쪽파도 넣고요,골고루 섞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 양념은 약간 짜다 싶게 간간하게 만들었어요 두시간동안 절인 알타리 무우를 다시 3번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