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김치 말고 알타리김치가
무지하게 먹고싶어졌어요
임신한 뇨자처럼
천장에서 알타리김치가
뱅뱅 돌고,,우와 이게 뭐꼬,,
알타리는 다듬는게 일인지라
장날 나가서 조금만 사왔어요
찹쌀풀을 만들었어요
열무김치 만들때보다 조금더 되직한
농도로 만들었어요
손질한 알타리무우는 넓은 그릇에
세번정도 씻어서 소금을 뿌려주면서
절이고요
마지막으로 물 1컵정도 골고루 뿌려주고요
2시간 정도 절였어요
중간 중간 골고루 절여질수 있게
뒤적여 주고요
양파,배,사과,대파,홍고추,마늘,생강
믹서기에 넣고 식힌 찹쌀풀과
액젓을 넣고
갈아 줬어요
믹서기에 간 양념에 고춧가루 넣어서
섞어주고요,,쪽파도 넣고요,골고루 섞어주고
소금으로 간을 맞췄어요
양념은 약간 짜다 싶게 간간하게 만들었어요
두시간동안 절인 알타리 무우를
다시 3번정도 씻어서 소쿠리에 받쳐
20-30분 정도 물기를 뺀다음
큰 그릇에 물기 뺀 알타리 무우하고
양념장을 넣고 버무렸어요
냉장고에 안넣고 그냥 밖에서
익혔어요,,먹어보니 맛있네요,,
음 이맛이야,,딱 좋아,,정말 좋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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