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친구 상복씨가
내가 다리골절로
아프다는걸 알고
병문안을 와주셨어요
빨리 완쾌하라면서
사골도 사오고
수박도 사오고요
고맙고 고맙네요
내 친구 종숙이도
도가니를 사왔네요
쇠고기 덩어리까지
시원하게 먹으라고
콩국물 까지 가지고 오는
자상함
내가 예전에 교통사고 났을때도
매일 매일 찾아와 줬던 종숙이
너무 고맙고 고맙네요
오늘은 종숙이가 사주고간
도가니를 끓였어요
쇠고기도 세토막으로 나누고
한토막 넣고 푹 끓이고 있어요
고마워요 친구님들
국물은 끓여서 식혀서 미역국 끓여 먹을때 넣어서 끓이고
각종 국 끓일때 넣으려고 이렇게 네모 그릇에 얼립니다
다 얼면 냉장고에 차곡 차곡 넣어둘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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