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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도 굽고요.낚시가 안되서 다시 고기잡는 반도 사가지고 옵니다

산녀 2020. 8. 24. 19:50

 

남편과 동생은 고기를 굽고요

우리 조카들 낚시로

고기를 잡으러 가고요

 

열심히

점심 먹을준비

고기 굽고 있어요

 

 

토요일날 비가와서

물이 많아요

 

 

 

 

 

물속에 상을 펴놓고 고기 구어서

물담그면서 먹고 있어요

맛있어요,,

 

입으로 술이,고기가,밥이

술술 넘어 갑니다 ㅎㅎ

 

 

 

어제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봐요

물살도 제법 있고요

물이 많아요

 

 

서방님은 술을 마셨고요

이따가 집에 갈때 내가 운전하고 가려고

나는 술을 안마셔서

조카들한테 반도 사러 가보자

근처 슈퍼로 출발 사왔습니다

 

 

사온 반도로 조카들은

고기 잡으러 나가고요

 

 

울 신랑,은수 동생은

술한잔 하면서

신선놀음하고 있습니다

 

 

조카들 열심히 고기 잡고 있습니다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행복도
없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보고 싶을땐
보고싶은 자리에....
힘이들땐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이
참 많구나...!!! 하구요...!!!

 

 

무엇을 해주고
안해주고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이란 생각....

 

 

 

남편이 놀러가자 안했으면

오늘 하루종일

방콕 딩글딩글 했을텐데요

 

 

계곡이라도

하루 갔다오자

부리나케 준비해서

서둘러서 나온 계곡 피서

정말 행복했어요

 

 

 

아직도 성하지 않을거라면서

아픈나 챙겨준다고 옆에서 날 도와주는

남편,남동생 고맙고 고맙고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내 살이

정말 많이 빠졌네요

 

 

 

 

집에만 있으니 밥먹어도

소화도 안되고 그러니 많이 못먹고

많이 안먹으니 살도 안찌고

자꾸 빠지더라고요

 

 

 

남동생하고 나하고는

사진찍기 놀이 하고 있고요

 

 

쩌기 내 뒤에서 조카들하고 서방님

물속에 들어가서

물고기 몰면서

열심히 매운탕 끓일 물고기

잡고 있습니다

 

 

 

 

 

 

열심히 조카들하고

놀아주고 물속에서 나오는 남편ㅎㅎ

 

 

 

조카들은 열심히

고기잡고 있고요

 

 

 

 

 

 

남편 남동생은 다시 술한잔

고기 구어먹기 시작하고요

 

 

조카들이 잡아온 고기

냇가 미꾸라지는 이렇게

특이하게 생겼네요

 

 

 

흘러가는 냇가에

상차리고 고기구어먹으면서

신선놀이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