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와 속삭이는 대화방..

10월 9일 한글날

산녀 2020. 10. 9. 06:00

아침 저녁으로 추워졌어요

10월 9일 한글날이네요

예전에는 이맘때

여기 여주는

고구마를 캤어요

 

그때는 이렇게

춥지 않았는데요

날씨가 여름에서 가을로

가려고 하는

시기였던거 같은데

지금은 춥네요

 

얇은  파카를 입고 나가도

흉이 되지 않을만큼

차가운 날씨여요

 

그래도 기분은 상쾌한 아침

밝은 햇살의
싱그러운 10월 가을길

알알이 익어가는

10월의 소리
풀벌레 구성진

노랫가락
귀뚜라미 가을 노래

가을 깊어가는 아름다운 빛
오색 물감 그리는 화판
가을의 멋진 풍경

가을만이 느낄수 있는

짙은 파스텔톤의

가을 향기가 우리의

눈을 자극합니다
가을빛은

이렇게 물들고 있지요

오동통 탱글탱글 익어가는
풍요로운 가을빛 만추
시간으로 오는 계절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웃음꽃 피우시는
하루 보내세요^^

 

오대산 단풍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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