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날도 근무를
나갔다 온 서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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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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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기도 했고요
고생한 여보를 위해서
오늘은 쭈꾸미로
안주를 만들었어요
술을 소주가 아닌
야관문 담금주로
만들어서 마시는데
괜찮아요
컵으로 딱 저만큼
마시면 끝
더이상 안마셔요
많이 마시면
실수하고 하니까
음주는 가능하면 자제하기로
적당히 뭐든 적당히 하자
나와 남편과의 오늘
대화내용입니다
친한사람들 일수록 적당히
속 마음은 표현하지 말고
아주 가깝게 가깝게
겉 행동은 적당히
아주 적당히
보통으로 살자
그런 대화 내용 ,,,
상대방 마음도 내마음이겠지
친하니까 다 터놓고
이야기 하고 내 마음하고
같으니까 이런 마음으로
행동을 했는데 결과는
아주 친한 사람일수록
더 안좋게 나온다는걸
울 서방님 착한 서방님
낼 모레 환갑인데
환갑이 다 되어서 깨달았네유ㅠㅠ 므므므
언제나 상대방 마음에 서서
그사람 괜찮은 사람이야
하고 말하는 울 서방님인데
세상사람들을 다 착하게 보고
이해하려고 하는
울 서방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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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하는
친한 사람들 너,,당신들 나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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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빠요 므므므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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