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황씨 생일입니다
꽃도 많이 피고 하늘도 맑고요
정말 좋은날 태어났네요
아버님,어머님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근무하면서
하늘나라 계신 부모님에게
하늘 쳐다보면서 이야기 했다 하네요
나도 이렇게 착하고 좋은 남편
만나게 해준 시부모님에게
감사 인사 해드렸어요
지황씨가 여기 내려와서 사귄 절친 선후배님들과
모여서 축하 인사도 하고 덕담도 주고 받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남편 들고 다니는 지갑이 초딩 지갑 같은 기분이었거든요
생일선물로 새로 장만해줬어요
오만원권 지폐한장 넣어서
생일 선물을 해줬는데
지황씨가 좋아하네요
좋아하니까 나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순도 언니 부부가 봉삼을 선물해주셨어요
그냥 오라 했는데요
직접 산에서 캐오셨데요
이 예쁜 병가격도 장난 아니고요
정말 감사하고 감사하고요
고맙습니다
우리집에 이렇게 예쁜
술병에 비싼 술이
이렇게 많이 생겼어요
거제도 여행갔다가 생일 초대 받고 부랴 부랴
올라온 향문 오라버니 병미언니 부부
그냥 오는것도 감사한데요 수박도 사오고
거제도에서 산 예쁜 선물도 나하고 순도 언니한테
선물해주네요,,고맙습니다
막내 아가씨가 케잌 쿠폰 선물을 보내주셨는데요
오빠가 케잌 먹을사람 없다면서 파리바게트 가서
빵으로 다 가지고 와버렸어요
여기 차려진 생일상에 아가씨가 보내주신 케잌 선물
놓고 축하 노래 불러주면 딱 좋았는데요
오빠가 갔다 온다 할때부터 내가 알았어야 했는데요 에궁
아가씨 케잌 선물 고맙습니다
할줄도 모르고 간소하게 생일상 차려서
좋아하는 분들 초대하고
맛있게 먹고 남편 생일 축하해 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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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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