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돌려놓고
활터에 올라갔어요..
활 가볍게 내고
집에 오려고
올라갔는데 사두님이
활 과녘에서
무언가 하시고 계시네요..
오랫만에 사두님을
뵙는거라
인사도 드릴겸
가봤더니
사두님이
과녘근처
흙을 평평하게
삽으로 고르고 계시네요..
항상
먼저
솔선수범
해주시는
사두님이세요..
사두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요..
같이 활 두손내고
집에 왔습니다..
사두님은
오늘도 명중하셨고요..
난 아직도
활이
과녘까지
못갑니다요 므므므
,
,
,
열심히 열공 해야겠어요..
집에와서 서방님에게
핸폰 했습니다..
퇴근하고 주차할때
핸폰 하라고요..
그때 또 올라가서
서방님하고
같이 활내고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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