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나이들면서
사진을 찍어 주려고
하면 싫다 했던
언니...오빠들...
왜 그랬는지 이해가 가네요..
사진을 찍을때
내 얼굴이 없으면
큰일 나는줄 알고
꼭 사진속에 내 얼굴이
나오게 찍었었는데요..
요새는 내 얼굴 대신
꽃과 자연과..
무심코 지나가는
예쁜 물건들에게
카메라 앵글을
맞추게 되네요..
내 얼굴을 어쩌다 찍으면
왜 이렇게 나오지 하면서
찡그리게 되네요..ㅎㅎ
나이는 못 속이네요..
세월을 따라가야지요..
체육공원 명자나무꽃 예쁩니다..
지황씨 출근할때 사진에 담았고요..
가야정 궁도대회 갔다가 오는길 출렁다리에서
찍은 사진 가지고 이렇게 사진 만들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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