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정모 입니다
산행 예약 인원을 20명
토요일 트렌스 포머 45-5 (재난구조 배낭 설명)
7월21일 토요일 출발지 두천1리 개곡에서 비박을 하고
두천1리에서 오전 9시 출발 합니다
산행중 점심을 도시락으로 20명주문 했읍니다
소광2리(금강송펜션) 오후 4시40분 버스로 출발 하여 두천1리 50분후 도착
두천1리에서 -울진시내에서 가법게 '''''''빠이빠이
사장님이 손수 7월 산행공지를 올려 주셨어요,,
이번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참석하자,,참석,,큰소리로
참석인원에 내이름을 써넣고요,,,
비박장비 챙겨서 강릉을 지나,,동해를 지나 울진에 도착해보니,,
여기는 비박이 허용이안되는검다,,,,,,,,,
할수없이 마음씨 좋은 시골어르신집에서 민박을 했음다,,
이층을 통째로 다 썼네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식구들 각자 싸온 명품 먹거리를 풀러놓고요,,
맛나게 먹음서 이밤이 새는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움다,,
1박 2 일로 다녀온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십이령보부상길이 다니던 길을 우리 솔트렉 첼린저 팀도 다녀왔음다,,
인터넷 예약으로 미리 예약해야 하고요,,
정해진 인원만 갔다올수있는 금강소나무숲길,,
사장님의 애써주심에 힘입어 다녀올수있었음다,,
민박집에서 편하게 일박을하고,,아침 일찍 일어나서,,
민박집 아침 식사를 하고 주차장으로 나가
트렌스 포머 45-5 배낭구조,,배낭설명을 듣고
실지체험도 해보고요,,실전 테스트에 들어갔음다,,,
구급용 베낭으로,,물속에서 베낭으로,,실전을 해보고요,,
산행 테스트를 오형록님이랑,,이광수 오라버님이 하면서
금강소나무숲길 걷기를 시작했어요,,
모두 산행 준비에 정신이 없음다,,
가이드님이랑 인사도하고요,,,
금강소나무숲길 입구에 선 대장군여장군상.울진내성행상불방비가 보임다,,
들머리부터 약간의 오르막시작임다.
급한 경사는 아닌데 한참을 오르는 길이 이어졌고요.
아니 이러면 곤란한데...헉헉!
묵묵히 한줄로 서서 길을 걷는 울팀들 .
가이드님이 버섯 이야기를 해주고 계심다,,
버섯은 모르는건 절대 먹지마라,,,
아주 꼭 알아야할 이야기를 해주셨음다,,ㅎㅎㅎㅎ
이건 황기열매고요,,황기가 산에 있네요,,
나무사이로 이슬이 맺혀 있는게 너무이뽀서 살짝 카메라를 들이댔음다,,
얕은 오르막의 끝은 바릿재람다.
저 너머에는 내리막이 있겠지.
숲사이로 태양은 이글거리며 들이닥치고 있고요.
20여분만에 온 몸을 땀 샤워로 흠뻑 젖었음다.
솔트렉 배낭 멋지지요? 솔트렉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멋진 배낭 구경하세요,,
솔트렉은 대한민국 유일의 배낭 회사에요,,
우리나라에서 만든 배낭이니 우리몸 구조에 딱 맞게 만들었겠죠?
그검다,,외국제품 ,,소용없음다,,우리것은 우리만 아는것임다,,
우리건 좋은것이여,,암만,,그렇고 말고,,,,,,,,,,,,,,
중국제도 아니고요,,대한민국에서 만든 국내 유일의 배낭 회사임다,,
지가 이런 멋진 회사 솔트렉 첼린저팀에 합류하게되어 너무 기뻐요,,,,
떡열이 오라버님,,추니언니,,오조리장 ,,뒷모습도,,앞모습도 멋져부려요,,,
바릿재를 넘어가니 하천경관길임다.
1시간 30분여를 임도를 걸어야 함다
진정 이것은 아닙니다 숲길이랬잖아욧!
그래도 묵묵히 가이드를 따라 걷는 울팀들.
무더위가 장난이 아님다,,
걷기에 이력이 난 우리들이지만 엄청 힘들었음다,,,..
갈길이 멀어요,, 다시 수습을 하고 남은 땡볕 길을 걸었음다.
하이고 왜 이리 먼가?
터벅터벅..
배도 고프고..기운도 없고
숨이 목까지 차고 땀이 흐르다 흘러 계곡을 이뤄 닦을 생각조차 안할즈음 만난
길가의 금강소나무들..
쭉 뻗은 자태가 아주 고고하고 빛깔또한 붉은 빛을 띄는 것이 예사롭지 않아요.
여기서 금강송에 대해 몇가지 알게 되었음다.
소나무의 영문명칭이 Japanese Red Pine 란걸 알았음다
금강송은 우리나라에만 있다네요.
쭉쭉 뻗은 기세가 대단했음다.
800년을 살고 1000년을 죽어서도 산다네요.
유명한 신모 도편수가 금강송(화양목, 황장목)을 적송이라고 해 그런가 했더만
적송은 일본이 붙인 이름이라네요,,, 일본소나무를 뜻하는 붉은소나무..햐!
찌지고볶고 난리통에 너메 나라들은 하나둘 우리것 다 빼가고 있었구나
드디어 점심시간.
마을에 점심을 예약을 했음다.
시골 음식 비빔밥이 밥차에 올라왔음다,,
맛남다 꿀맛임다,,,,,,.
밥을 먹고 이내 다시 걷기에 투입이 되었음다.
밥도 후딱 다 먹어뿐지고 물을 맘껏 섭취를 했더니
배는 남산만한데 또 오르막길임다..
헉헉 숨소리 더더욱 거칠게 산속에 퍼지기 시작했음다.
끝도 없을것 같은 오르막길임다,,
보부상이 잤던 주막이라 했고요,,
설명을 가이드님께서 많이 해줬는데,,쪼메씩 흐릿해져뿐졌네요,,
도착을 했음다 대광천에..
이 물이 흘러 불영계곡으로 흐른다고 했음다.
또 잠시 발을 담글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음다.
소나무 가지 사이로 흰구름이 한점 걸치듯 흐르고 있었음다..
잠시 눈을 감으니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내 귀를 자극함다,,.
출발합니다 소리에 벌떡 일어났음다.
이제 끝인가 했구만....
그늘을 찾아 대광천을 따라 임도를 십여분 걸었음다.
이제 이런 길이 끝인모양이라며 안도의 한숨을 미리 쉬었는데...
가운데 파란선이 우리가 걸어온 길임을 알려주시며 앞으로 남은 길을 일러주셨음다.
커다랗고 잘 닦인 임도가 아닌 숲속으로 쑥 들어가는 가이드님.
윽~
또 시작임다..
오르막임다.
그냥 내처 오르는 길임다.
헉헉.
앞서간 이들 따라 간다고 정신없이 걸었음다,,
걷는 다는 건 이런건데...
앞사람 놓치지 않으려 그냥 걷기만 했음다
차 시간땜시 버스 놓치면 울진에서 하루를 묵어야 한다며,,
겁을 주는 가이드님 땜시 그냥 걸었음다,,,.
어휴,,그래도 마지막 구간 딥따 힘들었음다,,
살싹 내려가는 길이 잡히면 이제 끝인갑다 했는데 그게 서너번..
그리고서야 너삼밭 재를 끝낼수 있었음다.
그늘길이어서 따가운 자외선의 공격을 피할수는 있었지만
바람한점 없는 숲속도 덥기는 마찬가지.
벌레들이 무차별 들러붙는 공격에 더 지칠즈음 숲을 벗어난 농로가 나타났음다.
아~ 진정코 끝이구나..
첩첩산중 올려다보면 끝이 보이지 않는 소나무요
앞을 보면 짙은 초록에 둘러쌓여 시야가 좁아진 길이요
확 트인 풍경도 없고 이어지고 이어진 숲길임다.
겨우 시야가 트인 길에 서니..끝이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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