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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얼굴값이 단돈 100원(텃)

산녀 2016. 4. 17. 08:07

 

 

 

결혼을 앞둔 커풀이있었다.

주례를 서줄 사람이 마땅히 없어서

전문가에게 맡기기로 하였다.

 

주례 좀 서 주십시요.사례는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얼마면 될까요?

주례는 빙그레 웃으며

신부가 예쁜만큼 주세요^^

 

그러자 신랑은 주례의 손에

백원을 쥐어 주었다.

 

주례는 어이가 없지만

약속을 했으니 그냥 서 주기로 하였다.

결혼식이 끝나자

주례는 신부의 얼굴이 몹시 궁금하였다

 

그래서 신부에게 다가가 면사포를

살짜기 들춰보았다

그리고

조용히 신랑에게 다가가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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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거슬러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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