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여행

광주리배(코코넷 배)

산녀 2020. 2. 2. 13:30




광주리배 쇼  멋졋어요




광주리배 타자마자 흔들 흔들

처음 타보면서 약간 겁나기도 하고

조금 더 유난스럽게 호들갑 떨면서

탔습니다








석교가 열심히 사진찍어 줬는데

뒷모습만 찍혔네요



남편하고 같이 함께 하니까

행복하고 좋네요





내 흥에 나도 이러고 있습니다 ㅎㅎ








광주리배를 타면 그늘이 없어서

모자를 주는데 꼭 써야 됩니다

대나무로 만든 모자 같은데요

한국에까지 가지고 왔습니다

농사 짓는사람들에게 꼭 필요할거 같아서요

출근하면 동료 언니들에게 하나씩

나누어 줄겁니다



이 모자 이름이 농이라고 한다네요

모두 쓰고 있으니 귀엽네요











들어와보니 이국적입니다

외국에 들어온 느낌 쫘아악 나네요









중간 중간에 빈 광주리배(코코넷배) 정차해 있는곳

지나가면 한국 트로트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구수합니다

한국에 왔나 착각 될 정도로 노젓는 여기 사람들도

한국노래 트로트 잘합니다












산적 석교 친구의 모습 ㅎㅎ















밀림속 같은곳을 지나오니 탁트인  풍경이 나옵니다

여기서는 쇼가 한참 벌어지고 있네요

여행온 분들도 같이 참석하고요

타이완이라 했나요?

월남파병으로 심어놓은  따이안 식구들이라고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거 같은데요

짠했습니다,,다해주고 싶었어요..

우리 노젓는 분에게도 팁 많이 주고요

노래 부르며 쇼 하는 분들에게도 팁 많이 주고요

이것밖에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더라고요




월남 참전 용사 우리 막내 외삼촌도 갔다오셨는데

내가 여기 갔다왔다 하면

외삼촌 아마도 추억속의 눈물 흘릴텐데

집에가서 외삼촌에게 다낭 갔다온 이야기 해드려야겠어요



광주리배 쇼도 재미있었고요

즐거운 여행 이었습니다












우리랑 함께 온 네자매중 큰언니

무대 위로 올라갔습니다

재미있게 해준 네자매 언니 ㅎㅎㅎ


















너와나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