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멀리 바다도 보이고
유달산 정상도 보이고요
올해부터는 산행은 이제 접기로 했어요
둘이 이렇게 여행 자주 다니자
그러고 보니 둘이 떠났던 여행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더라고요
둘이 케이블카 안에서 웃으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정말 그러네
둘이 여행을 떠나본적이 없네
매일 누군가 같이
아니면 목적이 있어서 가서 같이 합류
둘이 다니니까 이렇게 자유로운 여행이 되는데
그치? 그치? 여보~~!!
울 서방님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휴게소에서 부대찌게 라면 하나에
찌게가 있는 밥 하나 더 시키고
서로 반씩 덜어 먹고
니거 내거 우리 부부니까
따지지 않고 먹어도 되고
소탈하게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먹어도 행복하고
둘이 여행 다니니까
경비도 많이 안 들더라고요
숙소에 와서 간단하게 둘이 술마시는 시간
이외에는 술도 안마시고
계속 여행에 취해서 다니게 되고요
서로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서
참 좋았어요
우리 둘의 밝은 모습
환하게 웃는 울 남편 모습 근사하지요??
마스크 철저하게 쓰고 다니고요
유달산 정상도 보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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