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둘이 일요일 쉬는 날입니다
얼마만에 쉬는 일요일인지요
둘이 한낮에는 운동도 안 나가고
퍼지게 자고 자고 또 자고 낮잠을 즐겼습니다
저녁시간 외식하러 나왔어요
새로운길 입니다
예전에 잘가서 먹던 지금은 식당을 안하더라고요
그 식당에 차 주차 시켜놓고요
지름길로 시내 건너갑니다
위에 지나가는 길은 장호원에서 이천 가는 길이고요
여기를 빠져 나왔더니
공영 주차장이 바로 나옵니다
우리가 잘 가는 삼겹살집 식당
한근먹구가지 식당이 보이네요
식당을 여기로 새로 옮겼어요
예전에는 식당근처에 주차장이 없어서
먹으러 가도 부담 되었었는데요
여기는 주차 부담도 없고요
너무 좋네요
음식도 정성스럽게 나와요
항상 깔끔하고요
둘이가서 2인분 먹고
볶음밥 한개만 시켜 먹고
소주 한병 먹으면 딱 좋아요
배도 부르고요
요새 여기 식당들 잘못 들어가면 맛도 없고
인스탄트 봉지 식품으로 안주 내놓고
가격은 겁나게 비싸고 도우미 하던 뇨자들 식당 열어서
들어오는 손님들 보고 바가지 겁나게 씌우는 식당들이
많다던데 이곳은 전혀 아니에요
믿고 먹을수 있는 고깃집 좋더라고요
여기만 나오는 숙주무침 고기 구울때 넣어서
같이 구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냉동 삼겹살은 굽다보면 알아요 여기저기 물이 튀겨서 금방 알아버리는데
여기는 정말 생 삼겹살 맞네요..버섯까지 곁들여서 주고요
맛있어요
파절임을 이렇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고기 구울때 김치 한쪽 넣어서
기름쪽에 구운김치맛 보기 해주시고요
오늘은 울 신랑이 이렇게 먹기좋게 요리도 해줍니다
이제 연세가 있으셔서 술도 많이 안마시고요
둘이서 소주한병 마시고 고기 2인분
복음밥 한개 볶아달라 하고요
좋더라고요
오징어 서비스까지요
오징도 구워서 삼겹살하고 같이 먹었어요
4반 친구들 오면 여기 꼭 데리고 갈래요
?*사랑의 길 위에서.*?
당신 생각으로
해 아래 눈이 부셨지요
비 내리면
하루 종일 비에 젖고
눈 내리면
하얗게 쌓여서
녹아내린 그리움
기쁘면 기뻐서
슬프면 슬퍼서
아프면 아파서
당신을 부르는 동안
더 넓어진 하늘
더 높아진 산
더 깊어진 마음
흐르는 세월 속에
눈물도 잘 익혀서
마침내
담백하고 평화로운
사랑이 내게 왔네요
이 사랑으로
세상을 끌어안고
사람을 위해주니
갈수록 더
행복할 뿐
고마울 뿐
사랑의 길 위에서
이제는 내 이름도
새롭게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이해인-
지름길 왔던길 다시 갑니다
집으로 고고씽
시내 가는 지름길 가르켜 주려고
여기로 왔다 하더라고요
자상한 남편 맞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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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라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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