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태백 시골집으로
피서 갔다 왔어요
친한언니 부부와 함께
갔다왔어요
장성 600고지에 있는 집이라 그런가
선풍기 없어도 되고요
모기도 없고요
비도 오고 춥기까지 하더라고요
긴팔 ,긴바지 가지고 올걸
많이 후회했어요
마루에 앉아서 비오는 모습
운치있더라고요
언니 남편분이 심마니에요
산에 약초캐러 다니는걸 참 좋아하세요
태백 산에 한번 들어가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셔서
같이 왔어요
아침일찍 식사 일찍 하고
산으로 들어가십니다
문곡계곡까지 모셔다 드리고
작별 했습니다
저녁때 여기서 만나기로 했어요
언니의 애교어린 배웅인사 ㅎㅎ
비도 많이 오고 저녁 늦게까지 계시지 못하고
오후 3시즈음 내려 오셨어요
산에 갔다 내려와서
이렇게 꽃송이 버섯도 따오시고요
이 버섯은 땅 느타리 버섯 이래요
집에 가지고 와서
버섯국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어요
산삼도 5섯뿌리 캤고요
가족산삼이라고 하더라고요
더덕도 한뿌리 캐왔고요
또 그 뭐시라 또 있는데
이름을 다 잊어버렸네요 므므므
서방님이 요리 해주십니다
밥 다먹고 이렇게 텃마루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비오는 밖을 내다 보고 있는데
이것도 운치 있네요
비를 흠뻑 먹은
꽃들이 예쁘게 피어 있어요
저녁때 오리백숙 해먹으려고요
도라지 밭에서 도라지도 캐고요
내가 가지고온 인삼도 넣고요
형부가 산에서 캐온
더덕,,,
꽃송이 버섯도 넣고요
밭에서 캔 도라지여요
튼실하지요
오리백숙이 완성 되는동안
집안에 풀 대충 정리 하고 있습니다
풀이 너무 많아서
머루가 안보여요
엄나무도 자르고 있어요
오리백숙에 넣을려고요
집 울안에 있는 도라지밭 입니다
풀 깎아주고 다듬어 놓았더니
머루가 보입니다
오리백숙 기다리면서
어린개구장이가 되어서
불꽃놀이 하고 있습니다
오리백숙 다 끓였습니다
잡내도 안나고요
겁나게 맛있네요
국물까지 정말 고소하고
맛나네요
꽃송이 버섯 씹는맛도 좋고요
올라오는날 아침새벽6시
옆집 옥수수밭에서
옥수수 한접 60,000
주고 사왔습니다
덤으로 준 옥수수 쪘습니다
바로 따서 쪘더니
정말 정말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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