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수다

산딸기가 있는 뚝방길,,

산녀 2011. 7. 7. 18:41


호미질을 하고 자주 쪼그리고 앉아서,,
풀을 뽑아서 그런지 다리가 가끔 저리다,,
그래서 아침 저녁으로 다리 풀어주는 차원으로,,
뚝방길로 자전거를 타러 간다,,
급격히 늘어난 집앞 찻길은 너무 위험해서 
뚝방길로 자전거를 끌고 가는데,,정말 좋다,
골프장이 많이 생기고 공원묘원으로 가는 차가
울집앞으로 지나가서 그많은 차들이랑 나란히 
가기는 겁나고,,그래서 뚝방길을 택했다,,,,
산에 갈때 다리힘도 길러주고,,
아직 두발자전거를 탈 자신이 없어서,,
그냥 네발자전거로 달린다,,
운동도 되고,,여기 뚝방길은
네발자전거로 달려도 
흉보는 사람도 없공,,ㅎㅎ
중간 중간에 산딸기도 있고,,
저번에는 냇가에 물이 많았었는데,,
많이 적어졌다,,
다시 또 비가 올거라던데,,,,,,,,,,
이 뚝방길은 우리동네에서 옆동네까지 나있다,,
연인들 드라이브코스로도 참 좋을거 같은데,,
누군가가 여기서 같이 거닐다가 
딱 끌어않고 프로포즈하면 금방 넘어갈거 같은 멋진 뚝방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