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눈속에서,,, 공원에, 창밖에 흩날리는 눈을 보면서,, 산속에서 멋진 겨울을 맞이 하려고 애타게 눈송이를 기다렸습니다 나뭇가지마다 눈송이 지탱하기 어려워 축 늘어진 멋스런 눈송이를 맞을 그날을 기다렸습니다 소복이 쌓인 산사의 눈이 순백이라면 내 마음은 그 눈 감싸주는 꽃무늬 깃털 목도리 소복이 쌓인 벤치 사랑하는 임 모시 듯 손수건 가지런히 깔고 앉아 추워도 춥지 않게 두 손 가득 눈송이를 않고 있는 나는 나는 참 행복한 여인 입니다,, ,,,덕유산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