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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 차이 外

산녀 2016. 2. 8. 21:48

 

 

[뉴스투데이]◀ 김오희 리포터 ▶
베이킹소다와 베이킹파우더.

비슷한 이름을 가진 두 제품의 차이, 혹시 알고 계신가요.

두 제품 모두, 과자와 빵을 만들 때 반죽을 부풀리는 팽창제로 사용하는데, 베이킹소다는 옆으로 베이킹파우더는 위로 부푼다고 합니다.

또, 베이킹소다에는 지방산을 중화시키는 성분이 있어서 기름때나 먼지를 제거할 때 사용할 수 있고요.

냉장고나 쓰레기통의 냄새를 없애는데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베이킹소다와 파우더, 서로 바꿔 쓸 수 있을까요?

베이킹파우더는 베이킹소다에 산성 가루와 전분을 섞어 만들었기 때문에 베이킹소다 대신, 베이킹파우더는 사용할 수 있지만,

베이킹파우더를 넣으라는 곳에 소다를 넣으면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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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를 반죽해 칼로 가늘게 썰어서 만든 칼국수.

지역마다 다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멸치 육수 국물을 기본으로 하는 대구는, 다른 지역보다 면을 넓게 썰고 청방배추가 고명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강원도에서는 된장이나 고추장을 넣은 장(醬) 칼국수가 유명한데요.

칼국수와 함께 동치미를 곁들여 낸다는군요.

또, 제주도에는 꿩과 메밀을 넣은 칼국수가 유명하고,

전라도는 팥칼국수, 대부도를 포함한 서해안은 바지락같이 해물칼국수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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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조량이 부족한 겨울엔 뼈 건강을 위해 사골을 먹는 게 좋다고 하죠.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 알아봅니다.

◀ 리포트 ▶

좋은 사골 고르는 요령, 어렵지 않습니다.

고기는 암소가 맛있지만, 사골은 수소를 고르는 게 좋고, 30개월 미만에 잡은 소를 선택해야 한다는데요.

'생산 이력 조회'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8시간 정도 핏물을 뺀 사골.

살짝 데쳐 찬물에 씻으면 불순물과 누린내를 깨끗이 없앨 수 있는데요.

시간이 없는 분들은 깨끗이 씻고서 30분 정도 삶아 끓이면 됩니다.

둥둥 뜨는 기름기.

비닐봉지에 얼음을 넣고 그대로 갖다 대면 기름이 싹 제거되는데요.

이렇게 기름을 걷어내면 지방 함량이 1% 아래로 낮아져서 살찔 염려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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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인터넷에 올라와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쓰레기 탑.

알뜰한 것도 좋지만, 적어도 '양심'은 지켜야겠죠.

몇 가지 요령만 알아두면 쓰레기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리포트 ▶

라면을 먹으면 나오는 쓰레기.

수프 봉지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큰 봉지에 넣으세요.

그런 다음 두 번 반으로 접고, 길쭉하게 접힌 라면 봉지를 다시 3등분으로 접습니다.

이 봉지를 수프 봉지에 넣으면 부피가 꽤 많이 줄죠.

종량제 봉투도 아낄 수 있는데요.

쓰레기가 어느 정도 찼을 때 입구 부분을 꽉 묶고 봉투 옆면에 1cm 정도 살짝 구멍 냅니다.

구멍에 진공청소기를 대고 빨아들이면 봉지 속의 공기가 빠져 부피가 많이 줄어드는데요.

차이가 확실히 눈에 띄죠.

그런 다음, 다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테이프로 구멍을 막으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장판 활용.

장판을 동그랗게 말아 봉투 안에 넣고, 이 상태로 쓰레기를 담으면 그냥 넣을 때보다 두 배 넘게 들어가는데요.

나중에 장판만 쏙 빼서 버리면 됩니다.

(김오희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