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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근무중 옥수수 축제때 내 모습 ㅎㅎㅎ

산녀 2018. 11. 24. 06:39

 

셋째 여동생 임신복 빌려입고 해바라기꽃을 만들어서 복면가왕에 나간거여요,,
우리조카는 삐에로복 빌려입고요,,조카는 백댄서로 ㅋㅋㅋㅋ
난 노래도 못하면서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 즐겁게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무대 올라갔어요 ,,지금 집에서 연습중 동영상이어요 ㅎㅎ
 

 

 

내가 근무하는곳에서는 행사가 많아요,,

여름에 외부손님들 모시고 우리가 심어놓은 옥수수 따서

옥수수 축제를 하는데요,,

우리 동료들 대표로 내가 나가서 노래를 하기로 했쩌요,,

지금 열심히 노래 연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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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꼴찌 했어요,,

국장님이 주최측은 원래 상받는거 아니라고 했는데요,,

정말 다들 노래 무지하게 잘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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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받을 자격 충분히 있었어요

 

 

 

우리 국장님 노래 하는모습 우리 모두 기다리고 있는동안도

계속 신들린 사람처럼 다른식구들 노래 할때 계속 흔들흔들,,,

누굴까? 뭐야,,계속 쳐다봤는데요,,누군지 감이 안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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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절은 노래를 복면가왕을 쓰고 하고

이절은 벗고 모습을 보여주는건데요,,

이절복면가왕 벗으면서 국장님인걸 알고 다들 뒤집어졌어요,,

원래 가곡만 하시고 조용한 노래만 하시는 분이셨는데요,,

처음 봤어유ㅠㅠ,,,국장님 많이 망가졌었어유ㅠㅠ,,,

 

 

옥수수 축제할때 초대할께요,,

오세요,,옥수수도 실컷 드시고요,,재미있는 구경도 많이 하시고요,,

하루 시간 내서 내가 여주구경도 시켜드릴께요,,

올해는 9월 6일즈음 하기로 했어요

여름에 하니까 너무 더워서요,,

 

 

 

 

꼬마 손님들도 노래 잘 불렀고요

모두 다 잘 불렀어요

 

 

 

 

예쁘게 차려입은 복면가왕님 노래 목소리도 무지하게 예뻤어요

 

 

 

 

 

 

자유가 그리워 여행을 떠났다가
보고픈 사람이 있는 내 집이 그리워져 돌아오는 길에
오동나무 한 그루 서 있었습니다.
오동나무에서 오동잎 하나 떨어지는데,
눈물만큼 한참 뜸들이다 떨어지더군요

 

 

 

 

아프지 않은 이별이 없듯이
아프지 않은 영혼은 없더군요.
울지 마라. 울지 마라.
조용히 노래했지요.

 

 

그 노래 소리에 먼저 무너지는 것은
저 자신이었고요,
사람이라는 이름을 가진 순한 짐승은 모두 그러했습니다.

 

 

 

 

별만 보고도 아파하고
꽃이 피는 것만 보고도 아파하는
순한 짐승이었습니다.


 

 

 

 

이별만 아픈 줄 알았더니
봄이 초록으로 일어서는 그 날에도
아파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결국 사람은 늘 아파하고 있었던 셈입니다 >>>

(모두가 꿈꾸는 이번 가을엔 사랑을해야지요

<신광철님의 글> 옮겨왔어요)


 

 

 

 

멋진 오늘 되세요?

 


 

 

 

 

 

 

둘째 여동생 둘째 제부 신났어요, ㅎㅎ

 

 

 

우리 주영이 조카 큰이모땜시 무대에도 올라와 보고요 ㅎㅎㅎ

 

 

 

 

 

 

 

 

 

 

아버지 요양원 계실때 모습

지금 집에오셔서 건강해지셨어요,,

기억이 자꾸 없어지긴 하지만 항상 긍정마인드로 사는 독수리 5형제덕에

아버지 늘 행복하십니다,, 그치요??? 아버지???

 

 

 

우리 활짝 웃으면서 오늘 시작해요,,

아자 아자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