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님이 주신 흰 노각 오이 무쳤어요

흰 노각 오이 무쳤어요

노각은 섬유질과

칼슘이 풍부하고

수분또한 많이 함유 되어 있고요

 

감자 칼로 노각 껍질을

다 벗겨내고요 

노각 속에 씨는 다 빼내고

먹기 좋게 썰어서

소금에 절였어요

 

노각 양쪽 끝 꼬다리 꼭 잘라 주셔야 해요

이 끝부분에서 쓴맛이 많이 나기 때문이어요

노각 씨에서도 쓴맛이 많이 나니까

노각 씨도 다 제거해주셔야 해요

 

씨를 제거하고 먹기좋게 썬 노각

잘 씻어서요

 

소금에 절여 주세요

수저로 한수저 정도

십분정도 절여 주세요

 

절인 노각 건져서

잘 씻어서 꼭 짜주세요

 

파는 가능하면 파란색으로요

색감 나게요

마늘,고춧가루 한수저,설탕은 1/2,

고추장 한수저,통깨,참기름,

조물 조물 묻혀요

끝

 

만들어서 바로 지황씨입으로

살짝 넣어줬는데 맛있네 해주네요

 

 

이 흰 노각 홍사범님에게 고문님이 주신거라는데요..

나에게도 하나 홍사범님이 나눔해 주셨어요..

집에와서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예전에 서울에서 직장 다닐대 20대 였지요..

집에 내려오면 할머니가 내가 좋아한다고

이 노각무침 만들어 주시곤 하셨는데요..

노각무침을 만들어 먹을때면

꼭 할머니 생각이 납니다..

할머니,,!! 할머니..~~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