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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분리수거 세상에 이런일도 있네요

산녀 2021. 6. 25. 14:32

 

 

내가 이 사진으로 작성한 글을 보니 4월 9일날 작성 되어 있네요

앞에 쓰레기 버리는 곳이 하도 지저분해서 쉬는 일요일

윗집 아줌마하고 우리집 하고 우리 남편까지 동원해서

깨끗하게 청소 했습니다

 

청소하면서 일층에 계속 방치되어 있던 자전거 2대와

작은 유모차를 일단은 스티커 붙이지 않고 내놓았습니다

가지고 갈 사람 있으면 가지고 가고

나머지 스티커 붙일려고요

 

 

 

 

자전거는 가지고 가고 이 2개만 남아 있더라고요

잠자리채는 내가 출근하면서 회사에 싣고가서

회사 쓰레기장에 버렸어요

유모차는 커서 못가지고 가고요

 

 

 

 

 

우리집은 복도에 이렇게 분리쓰레기통을 만들어 놓고

난 분리수거 철저히 해서 내놓고 있습니다

박스도 뜯어서 포개서 버리고요

스치로폴은 묶어놓아도 잘 안가지고 가서

있으면 회사에 출근하면서 회사 쓰레기장에

갔다 버리고요

 

회사 쓰레기장은 관리가 철저하게 잘 되어 있어서

분리수거만 잘해서 놓아두면

쓰레기 처리가 금방 금방 되는데

우리 집앞은 스치로폴 쓰레기는 어떤때는 3주가 되어도

안가지고 딩글고 다녀서 한두개 나오는 우리집 냉동택배 시켜서

받은 스치로폴은 내가 회사에 직접 갔다 버립니다

 

 

 

 

3주전에 신고 했는데 계속 이삿짐 스티커 붙인 쓰레기 안가지고 갑니다

다시6월 16일날 전화를 가남읍에 했습니다

스티커를 다 붙였는데 소형 유모차는 스티커를 안 붙여서

하나로 마트에 갔더니 소형유모차는 2,000원인데 다 떨어졌고

3일정도 걸린다면서 4,000원 짜리 스티커가 있다 하네요

온김에 그냥 4,000원 짜리 달라고 해서 가지고 와서 붙였습니다

 

그리고 6월 17일날 또 전화를  했습니다

가남읍사무소에  스티커 붙인거 없애 달라고요

13개 정도 되는데 주차장에 꽉 차서 차 주차하기도 힘들고

보기도 싫고 스티커 붙였는데 안가지고 가서 다시 신고 한다고

신고 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만 신고 한게 아니고

3층도 신고했고 이 건물 식구들 주차할때

힘들어서 다 신고 했다보더라고요

 

 

6월 21일날 이 차가 우리 주차장에 들어왔다 가더라고요

그날은 유리인지 한개만 차에 싣고 가시더라고요

 

그리고 6월 22일날 또 오셨습니다

집게차로 이렇게 다 싣고 계시더라고요

나는 내 고향이 가남이라 가남홍보하는글을

인터넷에 많이 올리는데요

재활용차 수거하는법 하면서 멋지게 글 올려 줘야지

하면서 사진에 담았습니다

 

 

사진 찍고 집안일 하고 있는데 차가 가는거 같아서

얼른 창문으로 봤더니 유모차 하나만 안 싣고 가는겁니다

얼른 뛰어 내려갔는데 이미 차는 떠나고 없더라고요

 

 

 

6월 23일 읍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재활용품 다 가지고 갔는데

작은 유모차는 안가지고 갔다고 알려 드렸습니다

24일 출근할때까지도 이렇게 스티커가 붙여 있었습니다

 

25일 오늘 아침에 보니까 이렇게 스티커가 누군가에 의해서 찢겨졌습니다

그리고 이 스티커는 바닥에 이렇게 버려져 있더라고요

 

스티커를 떼어내서 떼어낸사람 폐기물 쓰레기 스티커로 사용할거면

다 뜯어야 되는데 이렇게 이것만 뜯어서 버려져 있고

일부는 유모차에 그대로 붙어 있습니다

 

 

다시 주워서 테이프로 다시 붙여 놓았습니다

 

 

빨리 안가지고 가니까

이런 사단이 생기네요

 

 

도대체 누가 이런짓을 했을까요?

 

 

오늘은 내가 직접 읍사무소 찾아가서

여쭤봐야겠습니다

 

 

 

우리동네 이장님이 누군지도 알아보고요

여기 동네 살면서 이장님이 누군지도 모르고요

무슨 섬나라 같아요 ..여기 식구들은,,,~~

마을에 혜택을 하나도 못 봅니다

대동회가 뭔지 바로위 공설운동장에서 가남읍축제를 해도

우리는 모릅니다

동네에서 알려주지도 않고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공설운동장 올라가보면 알게 되곤 하는데요

우리 섬나라 동네는 어느동네 소속인지 알아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