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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처 사는 동창들 모여서 종문이 생일 축하 파티 열어줬어요

산녀 2021. 7. 4. 06:36

 

 

어제부터 장마비가 시작이라지요

비는 주룩 주룩 오고요

이런날 술한잔 하면 좋겠다 싶은날

이런날 친구들이 아지트에 모였다네요

 

 

 

 

종문이 친구 생일 파티를

열어준데요

 

 

 

설성에서 종문이 오고요

이천에서 상호,찬순이,은숙이

내려왔어요

 

 

 

시내에 살고있는

나와 은향이 친구들하고 합류

재미있는 시간 보냈어요

 

 

 

 

오랫만에 무지하게 웃었어요

예쁜 뇨자 누구라고 말 안해

뽕 꿔주는 방구소리까지

친구앞이니까 요런 소리가 나오는겨

배꼽지게 만듭니다

 

 

 

 

순수한 친구들

학교 다닐때 이야기 하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왔어요

,

,

,

,

종문아 생일 축하한다

오랫만에 얼굴봐서 반가웠다 친구야~~!!!

 

 

 

 

아침 일찍 일어나

창문을 열었어요

훅 하며 몰려오는

비를 흠뻑 머금은

바람 너무 싱그럽네요

 

 

비가 오는 오늘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물기 촉촉히 머금은

비오는 풍경이

나에게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꽃이 주는 선물 /은향 배혜경

 

코로나 때문에

온 세상이

초비상이다

 

 

 

입마개를 쓰고

다녀야 하며

외출하는 일도

줄여야 되니

생활하는데

지장이 많다

 

 

사람은

인위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면서

살아가고 있지만

 

 

 

꽃은

자연 그대로

받아들이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저마다의 색깔로

곱게 피어나

아름다움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