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정 이야기

11월 20일 야간 편사중

산녀 2023. 11. 22. 06:18

 

 

날씨가 

쪼메 추운데요..

 

 

 

 

모였으니

편사합시다..

 

 

 

 

편사중입니다..

 

 

 

 

 

 

서로 편을 갈라서

편사를 하면

더 집중이 잘되고

신중해지나봐요..

 

 

 

 

 

저기 쩌기 과녘을

향해서 고문님부터

활시위 당기십니다..

 

 

 

 

고문님 활시위 당기십니다..

 

 

 

 

이지황 접장님도

신중하게

활시위 당기십니다..

 

 

 

 

성중 접장님도 화이팅입니다..

 

 

 

부사두님

과녘 노려 보십니다..

 

 

 

홍사범님 

근무하시고 

오셔서 

피곤하실텐데요..

 

활쏠때는

안 힘드신가봐요..

 

 

 

장 사범님도 

화이팅..

 

오늘 신입사우님

오셔서 지도해주시고

바쁘셨어요..

 

 

 

유경 사우님도 화이팅..

 

 

어둠이 쫙 깔린 저녁시간

활시위를 당기면

당긴 활이

공기를 가르며

피융 달려가서

과녙에

정확하게 맞았다고

명중이라며

울리는

알림음 소리가.

.

.

.

.

오늘 하루종일

근무하면서 

피곤했던 

우리들 마음을

편안하고 환하게 만들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