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우,,직녀의 산속 오두막집

여주도 풀 다 뽑아주고요,, 잘 가지가 올라오게 올려 주고요,,

토요일날 셋째 제부,,셋째 여동생, 둘째 고모가 와서 같이 여주 심었어요 호박망 사오는건데 오이망으로 잘못 사왔어요 어쩐지 폭이 작아요,, 한줄 주욱 늘여서 끈으로 묶어놓고 다시 그 위에 또 덧대서 묶어놓고요,, 암튼 엉성하게 만들어 놓았는데,,요,, 내 잘못이어요,,호박망을 오이망..

난 요새 다시 농사짓는일이 재미있어서요 농사준비에 폭 빠져 살아요,, 세수하고 스킨,로션,썬크림 바르고 이러고 쑥쑥 돌아다니고 있습니다요 그래도 썬크림은 꼭 꼭 발라줍니다, 내얼굴한테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거지요,,후후훗 여주 모종 없다고 여기저기 전화해봤는데요 옆에 식..

효소 저을때 쓰는 교반기 가지고 나와서요 높은데 못 따는곳은 교반기로 잡아 다니면서 여주 땄어요 여주도 따고요 작두콩도 따서 다 말려놓고 있어요 한꺼번에 말려서 방앗간에 덖음하러 가려고요 겨울에 따뜻한 차 마시려고요

여주 따왔어요 여주 따서 말렸어요

여주가 자고 일어나면 한아름 달리기 시작하네요 여주도 따고요,,작두콩도 따고요,,밤호박도 따고요 수세미도 몇개 달렸어요 밤호박 하나 땄어요 이건 작두콩이에요

이제 여주짱아찌는 오늘까지 만들어 놓고요 이제 여주따서 다음부터는 여주 말려서 덖음해서 여주차를 만들어야겠어요 셋째 여동생이 와서 열심히 여주속 없애고 자르고 있어요 설탕:식초:진간장:물=1:1:1:3 로 팔팔 끓여서 속 굵어내고 썰어놓은 여주에 부었어요 여주짱아찌 만드는거에..

아버지는 계속 풀 깎으시고요 나는 여주도 따고요 토마토도 따고요 밤호박(보우짱)도 따고 가지도 따고 작두콩도 따고요 새벽5시에 밭으로 나올때는 안 더워서 그냥 민낯으로 썬크림도 안바르고 나왔는데요 과일 따고 작두콩에 약주고 그러다보니 햇볕이 쨍쨍 복분자 까지 다 따고 들어..

풀도 같이 넝쿨로 올라옵니다안되겠어요낫들고 아침일찍 나의 넝쿨하우스로 갔습니다 풀을 다 없애지는 못하고요 작두콩,밤호박근처의 풀들만 임시방편으로낫으로 다 베어버렸어요 밤호박(보우짱)도 몇개 달리고 있고요 여주는 아주 주렁 주렁 달립니다가장자리 풀들만 잘라도 조금 ..

넝클하우스에 여주가 많이 달렸어요 여주는 괜찮은데 작두콩에 하얀 흰가루병이 생겼어요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작두콩 있는거 따고진딧물약으로 독초액하고 자닮오일 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