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當歸)"라는 이름은 마땅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이 있는 한약재로 잎이나
뿌리 어느 것 하나 버릴것이 없다.
꽃색은 참당귀는 일반적으로 자색이며 왜당귀는 흰색이다.
흰색꽃이 피는 일당귀를 왜당귀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당귀이며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하여 재배하였으나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를 이용하는 쌈 채소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일당귀는 참당귀와 달리 쓴 맛 뿐 아니라 단 맛이 있고 맛과 향이 강하여 삼겹살에
상추와 곁들여서 먹으면 일당귀 잎의 향기가 고기냄새를 제거해 준다고 하여 즐겨먹는 사람도 많다.
"당귀" 라는 말은 중국의 옛 풍습에 싸움터에 나가는 남편의 품속에 부인들이 당귀를
넣어 준 것에서 유래하는데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했을 때 당귀를 먹으면 다시 기운이
회복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이 약을 먹으면 기혈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당귀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서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과 기력회복에 효과적인 약재라 할 수 있다. 당귀에는 참당귀와 왜당귀의 두가지가 있는데, 참당귀는
피가 원활하게 순환하게 해줘 혈액순환에 특히 좋으며, 왜당귀는 피를 생성하는
보혈작용에 좋다고 한다.
당귀는 2년생으로 꽃이 피면 바로 죽는 것이 아니고 다음해(3년차)에 당귀싹이 올라오지 않고 뿌리가 썩어 버리기 때문에 1년차 가을이나 꽃이 피는 2년차 가을에는 수확을 해야 한다.
당귀잎은 쌈 채소로 뿌리는 한약재와 차로 사용하는데 당귀잎은 고기 먹을 때
상추쌈에 한 잎씩 함께 싸 먹으면 입안 가득 당귀향이 퍼진다.
당귀꽃은 안개꽃 같기도 하고 별꽃 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확대하여 살펴보면 ]
꽃잎이 하트모양으로 생긴 아름다운 꽃이다.
당귀는 약용 식물이라 효능이 여러가지가 있는데 보혈작용을 도와주고, 활혈작용,
항암효과,혈압 강하작용, 혈류량 촉진, 적혈구 생성을 도와주는데 한마디로 요약하면
피를 맑게 해주는 한약재이다.
당귀차 효능
1. 회복에 좋은 당귀차
당귀(當歸)는 '당연히 제자리로 돌아간다' 라는 의미를 갖는 만큼 인체에 기혈 작용이 혼란할 때 기혈을 제자리로 되돌리는 효능이 있어 몸의 기혈을 바로 잡는데 좋습니다.
2. 보혈에 좋은 당귀차
당귀는 따듯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어혈을 녹여 배출하고 새로운 피를 생성하는데 좋으며 어지럼증, 불면증, 이명현상, 창백한 얼굴, 월경장애 등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임신중에는 태아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기때문이며 출산후에는 자궁속의 어혈을 제거하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3. 부인병에 좋은 당귀차
당귀는 여성질환에 특히 유명한데 월경불순이나 생리통, 생리가 안 나오는 증상 등에 다양한 효능이 있고 또한 임신과 출산에도 많이 처방하고 있습니다.
4. 탁박상과 통증에 좋은 당귀차
사고 후 외상이나 피부에 멍이 들고 통증이 심할 때 당귀를 먹으면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데 당귀를 사용합니다.
5. 심장질환에 좋은 당귀차
당귀는 적혈구의 움직임을 향상시키고 심혈관의 순환을 좋게 합니다.
※ 당귀의 부작용
당귀는 독성이 없고 성질이 따뜻해 누구나 드셔도 되지만, 평소에 속이 더부룩하거나
설사를 자주 할 때는 잠시 당귀차를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당귀차의 효능
1. 변비예방
당귀는 몸속의 혈을 생성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장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변비가 있는 분들에게 효능이 있습니다.
2. 심신안정 및 혈액보충
당귀는 혈액순환을 원활이 도와주어 어혈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3. 치질출혈 및 통증완화
당귀는 동의보감에서 나쁜피를 없애고 새로운 피를 만들어내기 때문에 치질출혈및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4. 감기 및 두통
5. 부인병(생리,냉증,불임증,산후조리)
당귀는 여성에게 최고의 명약으로 혈액순환을 도와 생리불순,빈혈,산후복통,젖몸살,자궁발육,자궁출혈등의 부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6. 고혈압,중풍
당귀는 어혈을 풀어주고 새로운 피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고혈압과 중풍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7.어지럼증예방
8. 허약체질완화
당귀는 무기력한 허약체질에 좋으며 불면증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9. 피부를 희고 곱게 하고 병에 저항력을 증가
당귀는 피부에 좋아 촉촉하고 매끄러워지는 효능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기생들이 당귀물로 세안을 하고 머리를 감았고 양반들은 설에 당귀물로 목욕을 했다고 할정도로 피부에 좋고 또한 병에 저항력을 증가시켜 줍니다.
10.수족냉증
당귀는 따뜻한 성질이 있어 수족냉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당귀의 부작용
당귀는 많은 효능이 있으나 변을 무르게 하는 성질이 있어 설사가 작은 사람이 복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당귀는 장기간 복용했을 경우 인후통이 동반될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당귀가 자궁을 수축시키는 현상을 만들어내어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당귀차 끓이는법
당귀를 차로 사용할 때는 늦가을에서 겨울 사이에 캐낸 당귀가 좋다.
- 당귀차 달이기
당귀 10g에 물 1리터 정도 넣고 끌혀주는데 어느정도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이는 것이 좋
습니다.
- 당귀차티백 또는 지관
당귀차티백 드실 경우 물 120미리 정도에 티백1개로 2-3분 우려서 드시면 되고 당귀차지관으로 드실 경우
물 120미리 정도에 2g정도(차스푼으로 한스푼)도 넣고 2~3분 우려서 드시면 됩니다.
일당귀(왜당귀/쌈당귀) 재배 방법
◑ 참당귀와 왜당귀(일당귀)는 모두 미나리과의 Angelica속 식물이지만 종이 다르고 외부형태가 다르며,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주요 성분도 달라서 쓰이는 용도도 다르다.
대한약전 규정에 따르면 당귀의 기원식물은 참당귀이며 일당귀는 일본약국방에서 당귀로 규정하고 있다.
참당귀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며, 생육이 왕성하여 왜당귀보다 키가 크고 꽃피는 시기가 1-2달 늦다.
왜당귀(일당귀) 꽃은 흰색이며 참당귀 꽃은 자색이다.
◑ 참당귀의 주요 성분은 Decursin, Decursinol, Nodakenin, α-pinene, Limonene, β-Eudesmol, Elemol 등으로 자궁기능 조절,
진정, 진통,이뇨, 비타민E 결핍증 치료작용, 항균작용, 사하작용 등의 약리작용이 있어서 한방치료약으로 쓰이고, 어린순은 나물로
식용하고 생뿌리로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일당귀의 주요 성분은 Bergapten, Hydropthalid, Valerophenome 등으로 온성 강장약으로 빈혈치료, 산후진정(鎭靜),
통경약으로 쓰인다.
◑ 당귀는 일당귀(Angelica acutiloba)는 일본에서는 당귀라 부르고 우리나라에서는 참당귀(Angelica gigas)를 당귀라고 하며
중국에서 중국당귀(Angelica sinensis)를 당귀라고 부른다.
일당귀를 왜당귀라고도 하며 말 그대로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당귀이며 일본으로 수출하기 위하여 우리나라에서 재배하였으나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가열하지 않은 신선한 녹색채소를 이용하는 쌈 채소로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 일당귀는 참당귀와 달리 쓴 맛 뿐 아니라 단 맛이 있고 맛과 향이 강하여 비위가 약한 사람은 싫어하는 경우도 있지만 삼겹살에 상추와 곁들여서 먹으면 일당귀 잎의 향기가 고기냄새를 제거해 준다고 하여 즐겨먹는 사람도 많다.
일당귀는 다년생초본으로 높이 60~90㎝ 정도이며 줄기는 적자색이고 독특한 향기가 있으며 잎은 호생하고 2~3회 3출복엽이며 꽃은 복산형화서의 양성화로서 수술 5개와 암술 1개를 가지고 있으며 7~9월에 백색으로 개화한다.
◑ 일당귀의 뿌리에 함유된 주요성분은 정유와 비타민 B12와 비타민 E를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정유의 주성분으로 부틸리덴프탈라이드, 리구스틸라이드(ligustilide), 발레로페논 카르본산 및 베르캅텐 등을 함유하고 있다.
효능은 참당귀는 활혈거어(活血去瘀), 해열진통작용, 항균작용, 비타민 E의 결핍증, 사하작용 등이 있으며 중국당귀와 일당귀는 온성 강장약으로 조혈작용(調血作用), 보혈작용(補血作用), 심혈작용(心血作用) 등 빈혈치료와 산후 진정(鎭靜) 및 통경약으로 쓰인다.
◑ 중국에서 전해오는 풍습에 의하면 좋아하거나 만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당귀를 보내고 헤어져야 할 사람에게는 작약을 보내는 풍습이 있는데 이것은 당귀는 “다시 만남”, “기약”, “초청”을 뜻하고 작약은 “이별”을 암시한다.
◑ 주말농장이나 주택가 자투리 땅, 옥상 등에 직접 재배하여 쌈 채소로 이용할 수 있는 일당귀는 꽃이 피고 종자가 맺게 되면 잎은 경화되고 뿌리는 목질화되어 생명이 끝나기 때문에 종자를 잘 채취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하여 다시 이용하면 되지만 봄이 되면 종자가 떨어진 그 자리에서 새로운 생명체가 돋아나기도 한다.
◑ 당귀는 대표적인 약용 식물이다. 예전에는 산에서 채취했으나 최근에는 많이 재배한다. 당귀 뿌리와 잎에서 퍼지는 은은한 한약냄새를 즐기고 건강 쌈 채소로 잎을 많이 이용한다. 연한 당귀 잎을 뜯어 상추쌈을 먹을 때 같이 곁들이면 색다른 향을 맛볼 수 있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술을 담근다든지, 한방영양제 등을 만든다.
당귀를 약용으로 재배하려면 꽃대를 키우지 않은 당귀를 수확해야 한다. 즉, 여러해살이풀이지만 약초용은 꽃이 피기 전에 모두 캐야 한다. 초기 성장이 아주 더디게 이루어지다가 어느 정도 자라는 6월 이후에는 왕성하게 큰다.
◑ 밭 준비 및 파종 준비
물 빠짐이 좋고 자갈이 많지 않은 밭이 좋다. 즉, 너무 비옥하지 않고 토심이 깊은 밭을 선택한다. 초기에 퇴비의 양을 많이 주지 않는 것이 좋다.
당귀 씨앗은 차가운 곳에 두어야 휴면을 깨고 발아할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씨앗이 준비되면 2~3월에 주변의 시냇물이나, 냉장고 등을 이용해 얼었다 녹았다 할 수 있게 해준다. 파종 전에 물기를 제거하고 약간 말려 두면 파종할 때 씨앗에 묻은 물기 때문에 손에 달라붙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다.
◑ 파종
봄에 파종하여 가을이 되면 키가 50~60㎝ 정도 자란다. 그러므로 씨앗을 뿌릴 때는 나중에 완전히 자라는 시기의 키를 생각해서 40㎝ 줄 간격에 씨앗 간격이 3㎝되도록 파종한다. 나중에 싹이 자라면서 솎아주어 포기 사이의 간격은 15㎝ 정도 유지한다. 발아율이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나중에 듬성하게 자라는 곳은 솎아낸 모종을 옮겨심기한다.
◑ 수확시기
당귀는 봄에 파종하여 가을에 수확하거나, 작은 포기일 경우 이듬해 가을에 수확한다. 따로 수확시기를 잡아 일정을 두기보다는 가을에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모두 캐서 이용한다. 꽃을 보거나 씨앗을 받을 욕심이 있으면 몇 포기는 그대로 둔다. (주의 : 씨앗은 2~3년 정도 지난 줄기에서 받아야 질 좋은 당귀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자라는 동안에 수시로 보드라운 잎을 수확하여 쌈 채소로 이용할 수 있다.
◑ 봄에 일찍 씨앗을 파종하면 4월 말이 되어서야 싹을 틔운다. 그리고 초기의 성장이 아주 둔하여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풀에 묻혀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시기만 지나면 줄기도 왕성하게 성장하고 잎도 넓게 펼쳐져 아래에 돋아나는 풀을 이기고 자라게 된다. 여름의 긴 장마철에도 잘 크며 가을이 되면 다시 보드라운 새잎을 키운다. 이때 보드라운 잎을 뜯어 건강채소로 이용한다.
◑ 당귀는 잎에서 강한 향기를 내므로 벌레가 접근하는 일이 없어 키우기에 좋다. 그러나 초기 성장이 더디므로 주변에 돋아나는 풀을 잘 정리해주는 것이 관건이다. 여름의 끝자락으로 접어들면 햇볕을 강하게 받는 곳에 있는 잎과 줄기가 마르는 포기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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