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집을 비운건데
문을 꼭 꼭 닫아서
그런건가
눅눅해져서 그랬나
곰팡이도 생겼고
월요일 남편 출근하고
대청소 시작
여기저기 우선 보이는곳부터
곰팡이 없애고
옷장농 활짝 열어놓고
화장실 방 이곳저곳
대청소 하고
다 끝나고 컴앞에 앉으니
오후 3시가 넘어버립니다
점심 후딱 먹은시간
앉아 있던 시간이
그시간밖에 없어서 그런건가
아픈 무릎이 뻑적지근합니다
3시 퇴근한 남편
점심도 못먹었다는데
라면을 먹고 싶다는데
난 재활치료 나가려고 했던 찰나
집청소 하느라고 힘들었는데
치료 받고 오라고
혼자서 끓여 먹겠다고
갔다오라면서 등 떠밀어주는 남편
점심 차려주고 가려고 했는데
그냥 재활치료 받으로 출발 합니다
이천 바른병원 오니 코로나 때문에
병원 입구 들어가는길이
예전에도 엄격했는데
더 엄격해졌네요
집 청소 해놓고
문 활짝 열어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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