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묘 갔다 오는길 태백 집에 들렸어요

아무도 안사는집인데
누군가 이렇게 도라지를 캐갔네요

집 안채 문 열고
도라지 씨도 말린다고 널어놓고요

평일날도 불쑥 불쑥
자주 와봐야 겠어요

보기 흉하다고 메꾸고 있습니다
열쇠도 새로 하고
안채 문도 열쇠로 잠가 놓아야 할까요?
아무도 없는집에 누군가 살고 있는거처럼
씨도 마루에 말려놓고
이러는걸 보니 별로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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