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음식

뽕잎 짱아찌

산녀 2015. 3. 6. 21:12

주재료: 뽕잎
간장물: 간장 1병, 생수 1/2병, 술1/2병, 식초조금,통후추 한줌, 버섯 (상황, 표고),
감초 1줌,당귀 적당량




아무리 연한새순이라도 소금물에 살작 절여야지 연하고 더 아삭아삭 하답니다

 

(전전으로 제 생각입니다)

 

또한 삼투압 작용으로 인하여 더 아삭하고 맛있음~(정보수집에 의한것)

왼쪽이 뽕잎이고 오른쪽이 뽕순이에요.
데치지 않고 바로 사용했어요.
흐르는 물에 낱장으로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널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처음 간장물 부었을때의 모습입니다.
두번째 달여서 부을때도 뜨거울때 바로 부었습니다.
3번째는 약간 식혀서 부었어요.
간장물을 붓고나서 무거운 돌맹이로 꾹..눌러주세요.
요즘 이렇게 맛있는 장아찌가 되었어요.




이밖에도 오이, 적양파 , 질경이 , 마늘종,곰취 등 장아찌류를 많이 담아두었는데
하루에 한가지씩 꺼내어 먹는 다양한 맛의 장아찌 덕분에 식사시간이 즐겁고 식탁이 늘 풍요로워요.
생각처럼 절대로 짜지 않으니 그런점은 안심하세요.
여기서 잠깐 뽕잎의 영양에 대해 조금만 짚고 넘어갈게요


 

다 완성된 장아찌는 김치냉장고에 일반숙성으로 보관을 하면 오래오래 드실 수 있으세요.
만들기 정말 간단하죠?
밭뽕보다는 산뽕이 더 좋으니 가급적 산에서 자생한 뽕잎으로 담기를 권합니다.
양력 5월 중하순 경 새순이 15cm 정도 자랐을 때, 어린 잎을 따서 신선한 잎 그대로 생쌈을 먹습니다.
이 시기의 어린 잎이 영양성분이 가장 풍부해요^^*
뽕잎을 오래 두고 먹으려면 살짝 데쳐서 잎을 차곡차곡 쌓아 비닐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였다가

나중에 꺼내서 해동시켜서 먹으면 신선한 상태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그러나 7월까지도 새순이 돋아나기에 미숫가루나 뽕잎차를 만들기에는 7월의 새순도 무난하다는
사실 잊지마세요`~누에가 먹던 뽕잎 이제는 우리가 먹고 몸튼튼 마음 건강해져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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