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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하고 다듬은 파로 파김치 담갔어요
하선정 액젓으로 40분 정도 뒤적 뒤적 절여놓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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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을 써서 양파 마늘 넣고 갈았어요
다음에는 고추가루는 갈지 말고
나중에 넣을까봐요
같이 갈았더니 빨간색이 안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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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서기로 갈아놓은 양념에 절였던 액젓 넣고
잘 섞은다음
파를 가지런히 묻히기 시작합니다
하얀 밑단부터 담그고요
위에 파란파쪽은 손으로 쭈우욱 밀면서 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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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맛있어요
먹을만 합니다
음 이맛이야,,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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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줄때는 리본처럼 파를 묶어서 먹게 해줄래요
잘라서 먹어보니 하얀곳하고 파란곳하고의 매치가 별로네요
하나를 통째로 리본처럼 엮어서 내놓을래요
잘 먹는 남편 보니 반찬 만든 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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