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비는 부슬 부슬 내리고요
집에서 둘이 방콕중
점심은 나가서 먹자
소고기가 먹고 싶은데
싸고 맛있는집 찾아볼까나
앙성 한우마을 가자 떠났습니다
집에서 출발하면
20분 거리
한우마을에 도착해서
소고기하고 육회거리를
일단 삽니다
한우 등심하고 육회를 샀어요
그리고 우리가 먹을 식당을 찾아 가는겁니다
하트가 있는 식당
미서네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주인아줌마의 구수한 입담도
재미있고요
한우고기를 사가지고 가면
이곳에서 맛있게 먹을수 있도록
셋팅을 해줍니다
식당에서 셋팅 기다리는동안
남편 담배피러 나가있네요
다리가 있고요
개천이 있고요
운치있는 식당입니다
육회 먹음직스럽게 왔어요
군침이 돕니다
세송이 버섯하고 같이
소고기를 구어먹었어요
세송이 버섯을 이렇게 쪼개지 말고
그냥 통째로 구어서
익혀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쪼갰을때 익은 소고기
미처 못먹으면 버섯위에 얹으면
간도 베이고 더 맛있어요
셋팅해주신 반찬 입니다
식당 주인아줌마가
우리가 고기를 잘 골랐다고 하네요
이게 맛있는
새우살 고기라고 합니다요
새우살고기를 먹고 싶어서
일부러 이부위만 사고 싶어하는데
따로는 안팔고 이렇게
우리처럼 등심속에 섞어 있는데요
우리가 맛있는 부위고기를 골라왔다 하네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가남읍에 그 유명한 소고기집
직원들이 불친절해서
다시는 안가는 그집고기보다
훨씬 두배 세배 맛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비오는날 남편과
오븟하게 데이트 삼아
나들이 나와서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저기 다리건너 보이는 한우마을에서
고기를 사서 여기 식당으로 오셔서
드시면 됩니다
된장찌게에 밥 한공기 시켜서
나누어 먹었어요
된장 찌게도 무지하게 맛나다요
이슬이 한병 나누어 마셨고요
비가 와서 그런가
더 운치있고요
한적한 시골분위기 좋네요
코로나 때문에 손님이 없데요
예전 같으면 자리가 없을텐데
주말도 한산하데요
앙성에 유명한 탄산온천 이에요
점심먹고 이곳에서 몸담그다가
와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너무 배부르게 먹고와서
저녁도 못먹고 우리부부
아침까지 꿈나라로 여행 갔다 왔어요
'4반친구들.우리부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부부 손님 모시고 신륵사 왔어요 (0) | 2022.03.21 |
---|---|
청주에서 오신 손님 내외분 모시고 여주보 왔어요 (0) | 2022.03.21 |
정리정돈의 달인 (0) | 2022.02.28 |
3일 야간이 출장갔다가 온느낌 (0) | 2022.02.26 |
내 나이가 벌써 (0) | 2022.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