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집에 들렸어요
도라지는 대전 시누가
예전에 심어 놓았다 했는데
벌써 몇년 된거 같은데요
잘 자라고 있습니다
집 주위로 과일나무가
참 많아요
누군가 밭을 일궈서
작물을 키우나봐요
정리가 되어 있네요
대문 열쇠가 오래 되서 그런건가
비밀번호를 잘못 눌렀나
안 열어줘서
뒤로 들어오면서 옥수수에 스치고
팔뚝이 집에 와서 보니
많이 상처가 났네요
열쇠를 다시 만들어야 하나
처음 집수리 하려고
했다가 집수리 해준다는
사람들한테 사기당하고
두번째 와서
직접 인부들 데리고 와서
집수리 해놓은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많이 애착이 가나봐요
작년에 화장실도 안에 넣고
깔끔하게 수리해서
식구들 추억 장소로
만들려고 했었는데요
언제든 편하게 와서
놀다 갈수 있는
모두의 집으로 만들려고 했는데요.....
과일나무도 많고요
어머님이 만들어 놓으신
자수 보면서
지황씨 눈이 붉어지네요
여름휴가는 여기서 보낼까봐요
선뜻 일어서지를
못하고 지황씨 계속 이렇게
앉아서 집 주위 둘러보고
바라보고 있네요
이건 하수오 나무잎
약초도 많이 알고요
언니 부부 최고 ㅎㅎ
여름 휴가때 오자
집을 뒤로 하고
출발 합니다
'여행,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8)태백 구문소에서,토요일,일요일. 갑자기 떠난여행 (0) | 2022.06.24 |
---|---|
(7)태백고생대 자연사 박물관에서..토요일,일요일. 갑자기 떠난여행 (0) | 2022.06.24 |
(5)집근처 장명사 절에 들렸어요.토요일,일요일. 갑자기 떠난여행 (0) | 2022.06.22 |
(4)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에 들렸어요.토요일,일요일. 갑자기 떠난여행 (0) | 2022.06.22 |
(3)황지역에 도착 잘 방부터 정하고 밖으로 나왔어요.토요일,일요일. 갑자기 떠난여행 (0) | 2022.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