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에서,, 나무들은 그 생명을 마쳤어도 하늘을 향해 곧게 제 모습을 지키며 서 있다는 사실을 우린 정말로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죽어서도 의연히 서 있는 나무들처럼 마지막 순간에도 최선을 다해 고개 들어 하늘을 보는 꽃들처럼 먹구름이 내려 앉을수록 더 놓이 비상하는 새들처럼 삶을 사랑하고 사람을.. 여행,산행, 2008.11.13
수원성에서,, ,,,걸어보지 못한 길 ,,, 노랗게 물든 숲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 몸이 하나니 두 길을 다 가 볼 수는 없어 나는 서운한 마음으로 한참을 서서 덤불속으로 난 한쪽 길을 끝도 없이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쪽 길을 택했습니다,, 먼저 길과 똑 같이 아름답고 어쩌면 더 나은 듯 했지요,, 사람.. 여행,산행,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