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교실 노래들

80살 넘으신 반장님 쨩이어요,,

산녀 2017. 11. 2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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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살 넘으신 우리 노래교실 반장님이셔요,,

반장님이 저번에 거하게 쏘아서 점심도 거하게 먹고요,,

기분 쨩이신 분이여요,,

 

 

 

오랫만에 갔더니 내 자리 다른분이 앉아서 멋적어서 서있었더니

맨 앞으로 쭈우욱 내려오라는 손동작,,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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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맨 앞에는 쑥쓰러워서 안 앉는데 맨 앞자리만 자리가 비었네유ㅠ

맨 앞에 앉았쥬ㅠㅠ,,,

 

 

 

 

강사님 멋지지요? 대학교수님이세요!!

12월 노래교실 송년회는 강사님 양평집에서 하기로 했어요,,

시간을 보니 내가 쉬는날이네요,,,

노래 2곡 자신있게 외워와야한다네요,,숙제여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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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모두 2곡씩은 불러야 한다네요,

노래교실 송년회니 노래하면서 지내야지요,,

 

 

 

 

새로바뀐 내 짝꿍아저씨여요,,

신명이 많으셔요,,향수도 뿌리고 오셨나봐요,,

향수 냄새도 솔솔 나고유ㅠㅠ..

 

 

 

 

 

같이 앉아서 머리도 까딱 까딱 ,,손바닥 장단도 맞추고

궁딩이도 들썩 들썩 앞에서 나하고 짝꿍 아저씨 신났어요,,ㅎㅎㅎ

 

 

 

앞에 대형거울에서 뒤를 보니 뒤에서도 우리 다 따라하시고 계시네요,,

유쾌한 노래교실이 되었어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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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기서 막내여요,,

맏이노릇만 하다가 막내가 되어서 뭐든 시키면 신나서 다해유ㅠㅠ

옆에 새로 같이 하게된 짝꿍 아저씨 빠지지말고 매일 오고

옆에 앉으라시네요,,빈 자리래유ㅠㅠ

맨 앞에 자리라 거시기 한데유ㅠ

여기 앉으면 뒤에서  행동 하나 하나 다 보고있어서

여기는 아무도 안 앉는 자리거든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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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메 거시기 하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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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고 매일 앞에 앉겠다꼬 약속을 했네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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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흔들어대니 뒤에서도 다 따라하고 흥겨운 노래교실,,

재미있는 노래교실 수업 받고왔어요,,,ㅎㅎㅎ

 

 

 

십년만 젊었어도 노래 강사로 키우고 싶다 하시는 수강생 오빠,,

노래 정말 잘하세요,,쨩이어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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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에서 여기 자치센터만 이렇게 넘아 수강생이 많으시데요

다른곳은 뇨자들만 있데요,,

여기는 남자키로도 노래 하고 여자키로도 노래하고

그래서 넘아 수강생이 많다네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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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제일 가까워서 여기를 등록해서 다니고 있는데요

잘왔쪄유ㅠㅠ,,,난 아마도 여기서 영원한 막내일거 같아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