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시
마음속으로
나쁜 생각을
했어요..
설겆이를 하면서
밖을 구경하고 있는데
애완견과 함께
산책나가시는 분이
거리에 보입니다..
애완견 견주께서
잠깐 무언가 꺼내시더라고요..
나는 옆에 우리 빌라
쓰레기장이 있거든요..
깨끗하게 치워 놓았는데
그곳에 뭔가 길에
버리려는줄 알았어요..
설겆이 하다말고
가만히 보고 있었더니
애완견 견주님이
앉아서 뭔가를 하시고 계세요..
뭘 하는거지?
하면서 내려다보니
애완견이 대변을 봤나봐요..
그걸 휴지 꺼내서
담고 계시더라고요..
담아서 견주님 작은가방에
넣고 다시 출발 하십니다....
함부로 쓰레기 버리려고 그러나?
하는 나쁜마음을 가지고 있던
내 마음이 들킬까봐
얼른 몸을 숨겼어요...
죄송 죄송합니다..
나쁜 마음을 가졌던 내마음을
야단치는 아침이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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