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추억여행중

2018년 8월 17일 아버지랑 동해 여행중 옛추억 사진..

산녀 2024. 9. 24. 06:05

이번주 29일이

아버지 기일이시네요..

 

2022년 9월에

돌아가셨는데요..

아버지와의

추억이 자꾸 자꾸

생각이 나네요..

 

사진속 수첩을 꺼내보니

아버지와 9년 살면서

여행 많이 다녔네요..

 

추억사진

꺼내보기 하고 있어요..

 

 

 

2018년 8월 

아버지모시고

강원도여행중

사진이 있네요..

 

 

 

황가네찜 식당이

무지 유명한 식당이래요..

 

 

 

아버지모시고 친한 언니 2분과

함께 강원도 여행을

갔다 왔던 사진이에요..

 

 

아버지모시고 강원도로

여행가서 찍은 

추억사진

꺼내보고 있어요..

 

강원도특별자치도 속초시 영랑해안길 95

"황가네찜"

유명하다고 해서

아버지 모시고 갔었어요..

 

 

 

대구볼찜을 드셨었는데요..

아버지 정말

맛있게

드셨었어요..

 

 

 

 

바닷가걸으며

사진도 찍고요..

 

 

멋지게 썬글라스 쓰시고

메이커 옷 입으시고

멋지게 갔다 왔었는데요..

 

 

이렇게 멋있게

옷 입고 다니셨었는데...

 

 

 

2022년 5월의 어느날

돌아가시던 그 해 

면회가서 아버지의 모습도

함께 보고 있어요..

 

 

5월이면 더웠는데

속에 이렇게 두꺼운티

시골에서 일할때 입었던 싸구려 티에

만원주고 샀던 싸구려 바지 입고

나오셨던 아버지 모습

가슴이 얼마나 아프고 짠하던지요..

 

 

그래도 봄잠바는

내가 콜롬비아매장에서

사드린 봄잠바 입고 나오셨던 

아버지 돌아가시기 몇개월전

사진속의 아버지 모습이에요..

 

 

아버지 추억사진을 보고 있자니

목이 메이네요..

 

 

오는길 소낙비가

많이 내렸어요..

 

아버지 나한테 운전 조심하라고

옆자리에 앉아서

몇번이나 이야기 하시면서

걱정하셨던 아버지의 목소리

아직도 기억이 나네요..

 

 

아버지가 

많이 그립고 그리워요..

보고싶어요..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