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는길 오면서 청양고추좀 따오라 했더니 따왔는데 목이버섯 까지 따왔더라고요 목이버섯 아는곳이 있다면서 얼마든지 따올수 있다 큰 소리 치면서 따온걸 보여줬는데 긴가 민가 했는데요 청양고추 따러 갔을때 앞에 대농짓는 아주머님밭에 쓰러진 나무가 있는데 그곳에서 아줌마가 따놓은 목이버섯을 조금 줬나봐요 맛있게 목이버섯 볶아먹었어요 맛있더라고요 청양고추가 무지 매워요 마트에서 청양고추라고 사도 별로 안매웠는데 우리 텃밭에 있는 청양고추는 제대로 된 청양고추여요 무지무지하게 매워요 자두가 이정도 빨가면 벌레가 다 들어 앉아 있는데 어제 따온 자두는 하나도 벌레가 들어있지 않고 달고 맛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