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에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주는 아침 싱그러움 너무 좋아서 텃밭으로 다리 절뚝 거리며 가봤어요 오랫만에 맑은 하늘을 보여준 주말 아침 이었어요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던데 날씨가 오후 되니까 꾸물꾸물 하긴 하더라고요 참외 따서 동생이 옷에 쑥쑥 문지르더니 낫으로 앞쪽은 쑥쑥 깎아서 별로 말이없는 동생 불쑥 내미네요 먹어봐 ,,맛있나 안 맛있나 비가 와서 뭐 맛있겠나? 그러면서 한잎 베어먹었는데 오마이갓 싱싱한게 너무 맛있어요 맛있네 뭐랄까 밭에서 금방 따서 그런건가 탱탱한맛이라고 해야하나 맛있더라고요 내가 다쳐서 2달동안 밭을 못가봤더니 익은건 다 터지고요 한개는 밭에서 먹고 2개 건졌어요 아침에 갈아먹으려고 열심히 토마토도 땄고요